지난해 국내 자동차 리콜 75만대…수입차 리콜 ‘껑충’

입력 2015.01.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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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모두 75만여 대의 차량이 리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국내 리콜 차량은 모두 352종, 75만 5천여 대로 전년보다 차종은 44% 가량 늘었지만 리콜 대수는 3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동차는 지난해 25종, 63만 5천여 대가 리콜돼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수입차는 327종, 12만여 대가 리콜돼 전년보다 차종과 리콜 대수 모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사례별로보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바퀴가 빠지거나 반사기 안전기준 미달 등으로 각각 11만여대, 2만 4천여 대를 리콜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램프 이상으로 8천여 대를 시정조치했습니다.

수입차의 리콜이 크게 늘어난 것은 판매 차종이 다양해지고 판매 대수도 급증한 가운데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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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내 자동차 리콜 75만대…수입차 리콜 ‘껑충’
    • 입력 2015-01-06 08:56:01
    경제
지난해 국내에서 모두 75만여 대의 차량이 리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국내 리콜 차량은 모두 352종, 75만 5천여 대로 전년보다 차종은 44% 가량 늘었지만 리콜 대수는 3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동차는 지난해 25종, 63만 5천여 대가 리콜돼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수입차는 327종, 12만여 대가 리콜돼 전년보다 차종과 리콜 대수 모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사례별로보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바퀴가 빠지거나 반사기 안전기준 미달 등으로 각각 11만여대, 2만 4천여 대를 리콜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램프 이상으로 8천여 대를 시정조치했습니다. 수입차의 리콜이 크게 늘어난 것은 판매 차종이 다양해지고 판매 대수도 급증한 가운데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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