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나이’ 10% 오차내 측정…천문학 획기적 발전

별의 자전 속도를 측정해 연대를 파악하는 이른바 '자이로크로놀로지' 방법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졌다고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생성된 지 25억년이 지난 항성들의 자전 속도를 측정하는데 성공해, 자이로크로놀로지의 데이터 공백을 보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제 10% 오차내로 항성의 연대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이로크로놀로지는 항성의 자전 속도가 시간이 경과할 수록 늦어진다는 점을 활용해 항성의 나이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지난 1970년대 개발됐으나 정확한 계산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