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의지 있다면 당국간 대화 응하라"

입력 2015.01.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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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당국에 대해 남북 당국간 회담에 조속히 호응할 것을 공식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남북 당국간 대화를 조속히 갖자고 밝힌 바 있다"면서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 진전에 의지가 있다면 대화 제의에 호응하는 실천적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특히 고령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적 책무이자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부터 시작해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성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29일 통일준비위원회 명의로 북측에 당국간 대화를 제안했고, 북한의 신년사 이후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당국간 회담을 열자고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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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북한, 의지 있다면 당국간 대화 응하라"
    • 입력 2015-01-06 19:18:45
    정치
통일부가 북한 당국에 대해 남북 당국간 회담에 조속히 호응할 것을 공식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남북 당국간 대화를 조속히 갖자고 밝힌 바 있다"면서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 진전에 의지가 있다면 대화 제의에 호응하는 실천적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특히 고령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적 책무이자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부터 시작해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성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29일 통일준비위원회 명의로 북측에 당국간 대화를 제안했고, 북한의 신년사 이후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당국간 회담을 열자고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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