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공중전화 부스에서 커피를? 외

입력 2015.01.06 (18:18) 수정 2015.01.06 (1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휴대전화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는 공중전화 부스가 영국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영국의 명물이죠?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

부스 안을 들여다보니 커피 머신은 물론 원두, 차, 시럽까지 갖춘 그럴듯한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공중전화 부스 이용객이 줄면서 철거 위기에 처하자 지역 사업가 두 명이 조그만 카페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건데요.

공중전화 부스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6월 첫 매장을 열었고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영국 각지에서 '부스 카페'가 설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독 안에 든 쥐’ 어설픈 은행 강도

중국에서는 어설픈 은행 강도가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허베이성의 한 은행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

모자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

방탄 유리를 부수더니 유유히 창구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를 본 시민들이 하나, 둘 몰려들더니 은행 출입구를 막았는데요..

'독 안에 든 쥐'가 된 강도는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시민들이 강도에 용감하게 대응한 결과 어설픈 강도는 결국, 퇴로가 막혀 감옥으로 직행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코를 감싸라!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코를 따뜻하게 감싸라"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섭씨 37도의 체온보다 훨씬 낮은 섭씨 33도의 코 속에서 더 효과적으로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 속의 온도가 5도 떨어지면 신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감기 바이러스에 적절하게 대항하지 못한다는 얘긴데요.

따라서 "마스크를 쓰거나 코 주위에 스카프를 두르면 코 속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높일 수는 있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행복의 열쇠는? 과일·자연·햇볕·잠

과일을 많이 먹고 자연을 가까이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이 18∼25세 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하루에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매일 운동을 한 그룹은 우울증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공원을 산책하고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조절하고 호기심이나 창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남편과 딸을 소개합니다” 마네킹 가족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혼자 사는 미혼 남녀가 점점 증가하는 요즘, 한 미국인 여성이 그녀의 특별한 가족을 소개해 화제입니다.

가족과 오붓하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여행도 즐기는 주인공!

그런데 남편과 14살 난 딸이 사람이 아닌 마네킹입니다.

42살의 사진 작가 수잔 하인츠가 '결혼은 안 하느냐'..'이유가 뭐냐'라는 주변 사람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대해 독특한 퍼포먼스로 답한 건데요.

마네킹 남편과 자녀을 직접 만들어서, 가상 결혼 사진들을 공개했다네요.

노처녀, 노총각에 대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유머로 받아친 아이디어가...신선하네요.

중력 거스른 ‘돌탑’…제작 과정 공개

크고 작은 돌을 하나씩... 층층이 쌓아 올리는 남성!

바람이라도 살짝 불면 와르르~ 무너질 듯, 신비로운 돌탑이 완성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오직 중력만을 이용해 돌탑을 쌓아올린다는데요.

미국 출신의 예술가 '마이클 그랩'이 지난 1년 동안, 손수 쌓아올린 돌탑의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절묘한 균형을 이룬 돌탑과 아치형 다리까지...집중력으로 빚어낸 예술 작품에 입이 떡 벌어지죠?

이쯤되면... '돌탑 쌓기의 신'으로 불러도 손색 없겠네요.

키스 타임 중 말다툼? 인형의 응징!

미국 프로농구 경기장!

키스 타임이 시작되자 카메라가 한 커플을 비춥니다.

남자는 전화통화 하는 데 정신없고 여자는 화가 잔뜩 났는데요.

말다툼을 벌이는 이들 앞에 돌연 마스코트 인형이 등장!

분위기를 망친 남자를 혼내주더니 여자를 번쩍 안고 나가 이들을 떼어 놓습니다.

상황이 연출된 것일지는 몰라도 관중은 박장대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팝팝] 공중전화 부스에서 커피를? 외
    • 입력 2015-01-06 19:23:10
    • 수정2015-01-06 19:59:41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휴대전화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는 공중전화 부스가 영국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영국의 명물이죠?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

부스 안을 들여다보니 커피 머신은 물론 원두, 차, 시럽까지 갖춘 그럴듯한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공중전화 부스 이용객이 줄면서 철거 위기에 처하자 지역 사업가 두 명이 조그만 카페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건데요.

공중전화 부스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6월 첫 매장을 열었고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영국 각지에서 '부스 카페'가 설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독 안에 든 쥐’ 어설픈 은행 강도

중국에서는 어설픈 은행 강도가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허베이성의 한 은행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

모자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

방탄 유리를 부수더니 유유히 창구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를 본 시민들이 하나, 둘 몰려들더니 은행 출입구를 막았는데요..

'독 안에 든 쥐'가 된 강도는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시민들이 강도에 용감하게 대응한 결과 어설픈 강도는 결국, 퇴로가 막혀 감옥으로 직행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코를 감싸라!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코를 따뜻하게 감싸라"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섭씨 37도의 체온보다 훨씬 낮은 섭씨 33도의 코 속에서 더 효과적으로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 속의 온도가 5도 떨어지면 신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감기 바이러스에 적절하게 대항하지 못한다는 얘긴데요.

따라서 "마스크를 쓰거나 코 주위에 스카프를 두르면 코 속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높일 수는 있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행복의 열쇠는? 과일·자연·햇볕·잠

과일을 많이 먹고 자연을 가까이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이 18∼25세 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하루에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매일 운동을 한 그룹은 우울증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공원을 산책하고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조절하고 호기심이나 창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남편과 딸을 소개합니다” 마네킹 가족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혼자 사는 미혼 남녀가 점점 증가하는 요즘, 한 미국인 여성이 그녀의 특별한 가족을 소개해 화제입니다.

가족과 오붓하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여행도 즐기는 주인공!

그런데 남편과 14살 난 딸이 사람이 아닌 마네킹입니다.

42살의 사진 작가 수잔 하인츠가 '결혼은 안 하느냐'..'이유가 뭐냐'라는 주변 사람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대해 독특한 퍼포먼스로 답한 건데요.

마네킹 남편과 자녀을 직접 만들어서, 가상 결혼 사진들을 공개했다네요.

노처녀, 노총각에 대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유머로 받아친 아이디어가...신선하네요.

중력 거스른 ‘돌탑’…제작 과정 공개

크고 작은 돌을 하나씩... 층층이 쌓아 올리는 남성!

바람이라도 살짝 불면 와르르~ 무너질 듯, 신비로운 돌탑이 완성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오직 중력만을 이용해 돌탑을 쌓아올린다는데요.

미국 출신의 예술가 '마이클 그랩'이 지난 1년 동안, 손수 쌓아올린 돌탑의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절묘한 균형을 이룬 돌탑과 아치형 다리까지...집중력으로 빚어낸 예술 작품에 입이 떡 벌어지죠?

이쯤되면... '돌탑 쌓기의 신'으로 불러도 손색 없겠네요.

키스 타임 중 말다툼? 인형의 응징!

미국 프로농구 경기장!

키스 타임이 시작되자 카메라가 한 커플을 비춥니다.

남자는 전화통화 하는 데 정신없고 여자는 화가 잔뜩 났는데요.

말다툼을 벌이는 이들 앞에 돌연 마스코트 인형이 등장!

분위기를 망친 남자를 혼내주더니 여자를 번쩍 안고 나가 이들을 떼어 놓습니다.

상황이 연출된 것일지는 몰라도 관중은 박장대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