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NLL 수호’ 강조…동아시아 군비 경쟁 가속

입력 2015.01.06 (21:02) 수정 2015.01.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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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국방백서에서 정부는 독도와 서해 북방한계선 등 우리 국토와 영해에 대한 수호 의지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은 이번 백서에서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부각시켰습니다.

독도 초계비행 사진이 처음 등장했고, 지난 백서와는 달리 독도에 대한 표현도 우리 영토임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독도 도발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표현도 추가했습니다.

백서발간에 앞서 일본은 최근 독도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영유권 주장을 한층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임을 분명히 하면서 관련 내용을 더욱 명확하게 기술했습니다.

<인터뷰> 류제승(국방부 정책실장) : "NLL은 우리 군이 지난 60년 동안 피로써 지켜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며 영토선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백서에서 주변 강대국들의 군비경쟁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해 신형 핵잠수함을 추가로 실전배치했고 일본도 2023년까지 호위함과 잠수함을 76척이나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동북아의 불안정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군은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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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NLL 수호’ 강조…동아시아 군비 경쟁 가속
    • 입력 2015-01-06 21:04:19
    • 수정2015-01-06 22:18:18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국방백서에서 정부는 독도와 서해 북방한계선 등 우리 국토와 영해에 대한 수호 의지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은 이번 백서에서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부각시켰습니다.

독도 초계비행 사진이 처음 등장했고, 지난 백서와는 달리 독도에 대한 표현도 우리 영토임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독도 도발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표현도 추가했습니다.

백서발간에 앞서 일본은 최근 독도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영유권 주장을 한층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임을 분명히 하면서 관련 내용을 더욱 명확하게 기술했습니다.

<인터뷰> 류제승(국방부 정책실장) : "NLL은 우리 군이 지난 60년 동안 피로써 지켜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며 영토선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백서에서 주변 강대국들의 군비경쟁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해 신형 핵잠수함을 추가로 실전배치했고 일본도 2023년까지 호위함과 잠수함을 76척이나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동북아의 불안정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군은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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