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당권 경쟁, 박지원·이인영·문재인 3파전 확정

입력 2015.01.07 (21:11) 수정 2015.01.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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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세 후보가 진출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 나갈 후보 8명도 확정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 경선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박지원,문재인 의원이 본선에 가뿐하게 진출했고 이인영 의원도 합류했습니다.

반면 돌풍을 장담해온 박주선,조경태 의원은 탈락했는데 후보별 순위는 관례대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구 민주계를 대표하는 박지원 후보는 총선과 대선 승리에 기여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총선 승리와 대선 후보를 위해서 기꺼이 저를 희생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친노의 좌장 문 후보는 계파의 벽을 넘어 이기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저의 정치 생명을 걸었습니다. 하나가 되어서 이기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학생운동조직인 전대협 의장출신 이인영 후보는 세대 교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녹취> 이인영(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세력 교체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도 없습니다. 세대 교체보다 더 확실한 승리의 길은 없습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문병호, 오영식 등 8명이 진출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0일 제주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유세를 벌인 후 다음달 8일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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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당권 경쟁, 박지원·이인영·문재인 3파전 확정
    • 입력 2015-01-07 21:12:13
    • 수정2015-01-07 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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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세 후보가 진출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 나갈 후보 8명도 확정됐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 경선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박지원,문재인 의원이 본선에 가뿐하게 진출했고 이인영 의원도 합류했습니다.

반면 돌풍을 장담해온 박주선,조경태 의원은 탈락했는데 후보별 순위는 관례대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구 민주계를 대표하는 박지원 후보는 총선과 대선 승리에 기여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총선 승리와 대선 후보를 위해서 기꺼이 저를 희생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친노의 좌장 문 후보는 계파의 벽을 넘어 이기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저의 정치 생명을 걸었습니다. 하나가 되어서 이기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학생운동조직인 전대협 의장출신 이인영 후보는 세대 교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녹취> 이인영(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세력 교체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도 없습니다. 세대 교체보다 더 확실한 승리의 길은 없습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문병호, 오영식 등 8명이 진출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0일 제주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유세를 벌인 후 다음달 8일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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