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의 변수 ‘비디오판독도 전략’

입력 2015.01.07 (21:51) 수정 2015.01.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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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부터 프로배구에서 비디오 판독 신청이 2회로 늘어나면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판독도 전략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부정하고, 손가락으로 절대 그럴리 없다며 주심에게 비디오 판독을 신청합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최종 결정이 나오는 순간, 양팀 감독들의 희비도 엇갈립니다.

3라운드까지 비디오 판독 정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삼성화재였고, 한국전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24%로 꼴찌였습니다.

비디오 판독의 최대 수혜자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맞대결에서도 양 감독의 예리한 판단력이 빛났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1세트 중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상대 수비 실수를 짚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에 질세라 신영철 감독도 3세트에서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오심을 뒤집었습니다.

레오와 김명진 쌍포가 폭발한 삼성화재가 결국 한국전력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지금은 4라운드에서 몇승을 올리느냐가 정규리그 우승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기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열흘을 쉬고나온 현대건설이 승부를 결정짓는 박혜미의 서브 에이스 두 개로 인삼공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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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승부의 변수 ‘비디오판독도 전략’
    • 입력 2015-01-07 21:52:28
    • 수정2015-01-07 2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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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부터 프로배구에서 비디오 판독 신청이 2회로 늘어나면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판독도 전략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부정하고, 손가락으로 절대 그럴리 없다며 주심에게 비디오 판독을 신청합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최종 결정이 나오는 순간, 양팀 감독들의 희비도 엇갈립니다.

3라운드까지 비디오 판독 정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삼성화재였고, 한국전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24%로 꼴찌였습니다.

비디오 판독의 최대 수혜자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맞대결에서도 양 감독의 예리한 판단력이 빛났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1세트 중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상대 수비 실수를 짚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에 질세라 신영철 감독도 3세트에서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오심을 뒤집었습니다.

레오와 김명진 쌍포가 폭발한 삼성화재가 결국 한국전력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지금은 4라운드에서 몇승을 올리느냐가 정규리그 우승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기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열흘을 쉬고나온 현대건설이 승부를 결정짓는 박혜미의 서브 에이스 두 개로 인삼공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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