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고춧가루 원산지 표시 80% 불과”

입력 2015.01.08 (06:44) 수정 2015.01.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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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식점들이 배추김치에 쓰는 고춧가루의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을 앞두고 축산물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국의 음식점 5백여 곳을 조사한 결과, 김치의 배추 원산지 표시율은 95%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표시한 업소는 80%에 그쳤습니다.

농산물가공품을 파는 업소의 경우 과자나 음료 등의 원산지 표시율은 100%였지만, 두부나 묵의 원산지는 업소의 10% 이상이 밝히지 않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허위표시와 과대광고를 집중 단속합니다.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다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축산물 허위 과대 광고에는 지난해 강화된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합니다.

이 앱에서는 연말정산 항목을 입력해 예상 환급액과 납부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연말정산과 관련해 바뀐 내용과 세금 절약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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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김치 고춧가루 원산지 표시 80% 불과”
    • 입력 2015-01-08 06:45:36
    • 수정2015-01-08 0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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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식점들이 배추김치에 쓰는 고춧가루의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을 앞두고 축산물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국의 음식점 5백여 곳을 조사한 결과, 김치의 배추 원산지 표시율은 95%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표시한 업소는 80%에 그쳤습니다.

농산물가공품을 파는 업소의 경우 과자나 음료 등의 원산지 표시율은 100%였지만, 두부나 묵의 원산지는 업소의 10% 이상이 밝히지 않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허위표시와 과대광고를 집중 단속합니다.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다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축산물 허위 과대 광고에는 지난해 강화된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합니다.

이 앱에서는 연말정산 항목을 입력해 예상 환급액과 납부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연말정산과 관련해 바뀐 내용과 세금 절약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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