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7월에 이혼 가장 많이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7월에 이혼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통계청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7월 평균 이혼 건수는 만 4백 건으로, 다른 달의 평균 이혼 건수보다 높았습니다.

이혼의 원인은 주로 설 명절 때 생긴 부부의 사소한 갈등 때문이라는데요.

설 연휴 기간에 갈등이 쌓여 봄쯤 이혼 절차에 들어가고 실질적으로 여름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는 셈입니다.

결혼은 10월에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젠 5월의 신부 대신 10월의 신부라는 말이 생길 것 같네요.

누리꾼들은 "명절이 이혼의 원인이 되다니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