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11월 원유 수출 1920년 이후 최고치

미국의 지난해 11월 원유수출량이 하루 50만 배럴을 넘어 19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통계국은 지난해 11월 미국의 하루 원유수출량은 전달보다 약 12만6천 배럴 늘어난 50만 천 766배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1920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은 1차 석유파동 이후인 1975년 원유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으나 지난해 말 최소한의 정제과정을 거친 초경질 원유에 한해 해외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