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생일 맞은 김정은에 ‘축전’ 발송

입력 2015.01.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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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오늘 생일을 맞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에게 발송한 축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과 북한은 전통 우호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들어 제3차 핵실험 이후 계속돼온 냉각 관계를 청산하고 관계복원을 모색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김 제1위원장에 보낸 이번 축전에 중국의 관계복원 의지가 담겼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등 최고지도자의 생일을 국가 명절로 지정해 성대하게 기념해왔지만 이번 김 제1위원장 생일과 관련해 특별한 동향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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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정부, 생일 맞은 김정은에 ‘축전’ 발송
    • 입력 2015-01-08 17:12:11
    국제
중국 정부가 오늘 생일을 맞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에게 발송한 축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과 북한은 전통 우호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들어 제3차 핵실험 이후 계속돼온 냉각 관계를 청산하고 관계복원을 모색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김 제1위원장에 보낸 이번 축전에 중국의 관계복원 의지가 담겼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등 최고지도자의 생일을 국가 명절로 지정해 성대하게 기념해왔지만 이번 김 제1위원장 생일과 관련해 특별한 동향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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