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 누수 발생 6개 보’ 다음 달 상세 조사

입력 2015.01.08 (17:35) 수정 2015.01.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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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4대강 보 안전성에 대한 상세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 활동 결과 지적된 개선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부터 보 물받이공에서 누수가 발생한 합천창녕 보 등 6개 보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상세 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올 상반기 전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낙동강 녹조의 원인으로 지적된 보 구간 유속과 관련해서는 적정 유속 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공동 연구에 착수하고, 장기적인 수질 변화 모니터링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4대강에 확보된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보 주변 지역에 대한 용수 수요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용수공급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사전 수요 분석을 잘못해 획일적으로 조성됐다고 지적된 4대강 주변 친수공간에 대해서는 수변 공간 규모 조정과 자연 복원 등 개선 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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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4대강 누수 발생 6개 보’ 다음 달 상세 조사
    • 입력 2015-01-08 17:35:42
    • 수정2015-01-08 19:07:50
    정치
정부가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4대강 보 안전성에 대한 상세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 활동 결과 지적된 개선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부터 보 물받이공에서 누수가 발생한 합천창녕 보 등 6개 보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상세 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올 상반기 전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낙동강 녹조의 원인으로 지적된 보 구간 유속과 관련해서는 적정 유속 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공동 연구에 착수하고, 장기적인 수질 변화 모니터링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4대강에 확보된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보 주변 지역에 대한 용수 수요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용수공급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사전 수요 분석을 잘못해 획일적으로 조성됐다고 지적된 4대강 주변 친수공간에 대해서는 수변 공간 규모 조정과 자연 복원 등 개선 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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