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강원도 양양 주택 방화 용의자 검거
입력 2015.01.09 (09:31)
수정 2015.01.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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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졌는데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인 40대 여성이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가족 4명이 숨진, 지난 달 29일 강원도 양양의 주택 화재는 방화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속초경찰서는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이웃에 사는 41살 이모 씨를 어제(8일)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예비 부검 결과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데다, 숨진 집 주인 38살 박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주요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당일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 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왜 그러셨어요?) ...."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수법 등 밤샘 수사 내용을 근거로 오늘 방화 용의자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지난달 말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졌는데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인 40대 여성이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가족 4명이 숨진, 지난 달 29일 강원도 양양의 주택 화재는 방화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속초경찰서는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이웃에 사는 41살 이모 씨를 어제(8일)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예비 부검 결과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데다, 숨진 집 주인 38살 박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주요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당일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 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왜 그러셨어요?) ...."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수법 등 밤샘 수사 내용을 근거로 오늘 방화 용의자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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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때문에”…강원도 양양 주택 방화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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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9 09:32:57
- 수정2015-01-09 19:42:38

<앵커 멘트>
지난달 말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졌는데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인 40대 여성이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가족 4명이 숨진, 지난 달 29일 강원도 양양의 주택 화재는 방화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속초경찰서는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이웃에 사는 41살 이모 씨를 어제(8일)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예비 부검 결과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데다, 숨진 집 주인 38살 박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주요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당일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 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왜 그러셨어요?) ...."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수법 등 밤샘 수사 내용을 근거로 오늘 방화 용의자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지난달 말 강원도 양양군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졌는데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인 40대 여성이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가족 4명이 숨진, 지난 달 29일 강원도 양양의 주택 화재는 방화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속초경찰서는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이웃에 사는 41살 이모 씨를 어제(8일) 오후 서울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예비 부검 결과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데다, 숨진 집 주인 38살 박모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메모 등이 주요 단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당일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요, 그 사람이. 수면제 성분이 국과수 예비 검사에서 나온 성분하고 같으니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왜 그러셨어요?) ...."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박 씨 일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수법 등 밤샘 수사 내용을 근거로 오늘 방화 용의자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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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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