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설·한파…2명 사망

입력 2015.01.09 (09:45) 수정 2015.01.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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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미국 중부 지역은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추위 때문에 최소한 두 명이 숨졌습니다.

<리포트>

폭설과 극한의 추위로 시작된 새해.

도로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호수는 거대한 빙판이 됐습니다.

섭씨 영하 34도까지 떨어진 중북부 위스콘신에서는 최소한 두 명이 추위로 숨졌습니다.

소화전마저 꽁꽁 어는 바람에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남부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토네이도가 9차례나 불어닥친 미시시피와 앨라배마.

극심한 추위 때문에 피해 복구도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마르시아노(기상 전문가) : "무척 위험해요. 섭씨 -34도까지 떨어졌는데 앞으로 더 춥습니다."

이런 날씨에 외출을 하는 건 얼마나 위험할까?

섭씨 영하 13도, 체감온도 영하 21도에서 특수 카메라로 체온의 변화를 관찰해봤는데요.

공기 중에 맨손을 노출시켰더니 45초만에 동상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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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폭설·한파…2명 사망
    • 입력 2015-01-09 09:47:06
    • 수정2015-01-09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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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미국 중부 지역은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추위 때문에 최소한 두 명이 숨졌습니다.

<리포트>

폭설과 극한의 추위로 시작된 새해.

도로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호수는 거대한 빙판이 됐습니다.

섭씨 영하 34도까지 떨어진 중북부 위스콘신에서는 최소한 두 명이 추위로 숨졌습니다.

소화전마저 꽁꽁 어는 바람에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남부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토네이도가 9차례나 불어닥친 미시시피와 앨라배마.

극심한 추위 때문에 피해 복구도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마르시아노(기상 전문가) : "무척 위험해요. 섭씨 -34도까지 떨어졌는데 앞으로 더 춥습니다."

이런 날씨에 외출을 하는 건 얼마나 위험할까?

섭씨 영하 13도, 체감온도 영하 21도에서 특수 카메라로 체온의 변화를 관찰해봤는데요.

공기 중에 맨손을 노출시켰더니 45초만에 동상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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