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최규진, 김영준 꺾고 1차 선발 우승
입력 2015.01.09 (16:57)
수정 2015.0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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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경량급의 간판스타 최규진(조폐공사)이 올해 첫 대표선발전에서 우승, 태극마크 탈환의 꿈을 키웠다.
최규진은 9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9㎏급 결승에서 김영준(수원시청)을 7-4로 꺾고 우승했다.
최규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줄곧 55㎏급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벼 온 국내 1인자다.
그러나 부상 여파에 시달린 데다 세계레슬링연합(UWW)에서 체급을 조정하는 바람에 불리한 위치가 됐고, 지난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영준에게 59㎏급 대표 자리를 내줘야 했다.
올해 국가대표를 향해 재도전한 최규진은 첫 선발전에서 김영준에 설욕,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올해 세 차례 선발전을 거쳐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를 뽑는다.
1∼2차 선발전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3차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뽑히고, 두 대회 우승자가 다를 경우 3차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린다.
동시에 열린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는 이정근(상무)이 신동수(구로구청)를 4-1로 누르고 우승했다.
같은 종목 80㎏급에서는 김진혁(상무)이 진경욱(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98㎏급에서는 안창건(조폐공사)이 김승준(경성대)을 1-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최규진은 9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9㎏급 결승에서 김영준(수원시청)을 7-4로 꺾고 우승했다.
최규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줄곧 55㎏급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벼 온 국내 1인자다.
그러나 부상 여파에 시달린 데다 세계레슬링연합(UWW)에서 체급을 조정하는 바람에 불리한 위치가 됐고, 지난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영준에게 59㎏급 대표 자리를 내줘야 했다.
올해 국가대표를 향해 재도전한 최규진은 첫 선발전에서 김영준에 설욕,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올해 세 차례 선발전을 거쳐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를 뽑는다.
1∼2차 선발전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3차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뽑히고, 두 대회 우승자가 다를 경우 3차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린다.
동시에 열린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는 이정근(상무)이 신동수(구로구청)를 4-1로 누르고 우승했다.
같은 종목 80㎏급에서는 김진혁(상무)이 진경욱(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98㎏급에서는 안창건(조폐공사)이 김승준(경성대)을 1-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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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링 최규진, 김영준 꺾고 1차 선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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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9 16:57:29
- 수정2015-01-09 16:58:10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경량급의 간판스타 최규진(조폐공사)이 올해 첫 대표선발전에서 우승, 태극마크 탈환의 꿈을 키웠다.
최규진은 9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9㎏급 결승에서 김영준(수원시청)을 7-4로 꺾고 우승했다.
최규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줄곧 55㎏급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벼 온 국내 1인자다.
그러나 부상 여파에 시달린 데다 세계레슬링연합(UWW)에서 체급을 조정하는 바람에 불리한 위치가 됐고, 지난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영준에게 59㎏급 대표 자리를 내줘야 했다.
올해 국가대표를 향해 재도전한 최규진은 첫 선발전에서 김영준에 설욕,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올해 세 차례 선발전을 거쳐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를 뽑는다.
1∼2차 선발전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3차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뽑히고, 두 대회 우승자가 다를 경우 3차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린다.
동시에 열린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는 이정근(상무)이 신동수(구로구청)를 4-1로 누르고 우승했다.
같은 종목 80㎏급에서는 김진혁(상무)이 진경욱(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98㎏급에서는 안창건(조폐공사)이 김승준(경성대)을 1-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최규진은 9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9㎏급 결승에서 김영준(수원시청)을 7-4로 꺾고 우승했다.
최규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줄곧 55㎏급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벼 온 국내 1인자다.
그러나 부상 여파에 시달린 데다 세계레슬링연합(UWW)에서 체급을 조정하는 바람에 불리한 위치가 됐고, 지난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영준에게 59㎏급 대표 자리를 내줘야 했다.
올해 국가대표를 향해 재도전한 최규진은 첫 선발전에서 김영준에 설욕,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올해 세 차례 선발전을 거쳐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를 뽑는다.
1∼2차 선발전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3차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뽑히고, 두 대회 우승자가 다를 경우 3차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린다.
동시에 열린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는 이정근(상무)이 신동수(구로구청)를 4-1로 누르고 우승했다.
같은 종목 80㎏급에서는 김진혁(상무)이 진경욱(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98㎏급에서는 안창건(조폐공사)이 김승준(경성대)을 1-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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