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개도국에 2조 3,700억 지원

입력 2015.0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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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ODA의 규모를 2조 3천 782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2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적개발원조 사업 규모와 주요사업, 정책 방향 등을 담은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ODA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천116억 원, 4.9%가 늘었습니다.

특히 교통, 교육, 수자원 등 경제사회 인프라를 중심으로 아시아를 중점 지원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도 늘리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5년 간의 ODA 전략인 '제2차 ODA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하고, 현재의 26개 ODA 중점협력국을 축소 조정해 재원배분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중복, 부실사업 조정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 검증과 사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재정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ODA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며 "지방자치단체의 ODA 사업도 통합추진 체계에 포함해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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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올해 개도국에 2조 3,700억 지원
    • 입력 2015-01-09 17:20:42
    정치
정부가 올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ODA의 규모를 2조 3천 782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2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적개발원조 사업 규모와 주요사업, 정책 방향 등을 담은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ODA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천116억 원, 4.9%가 늘었습니다. 특히 교통, 교육, 수자원 등 경제사회 인프라를 중심으로 아시아를 중점 지원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도 늘리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5년 간의 ODA 전략인 '제2차 ODA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하고, 현재의 26개 ODA 중점협력국을 축소 조정해 재원배분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중복, 부실사업 조정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 검증과 사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재정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ODA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며 "지방자치단체의 ODA 사업도 통합추진 체계에 포함해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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