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무슬림 차별 대가…프랑스 일부 자성 움직임

입력 2015.0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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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의 충격에 휩싸인 프랑스 사회에서 이번 사건을 무슬림계 이민자들을 차별한 결과로 보는 자성과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테러 이후 일부에서 프랑스 사회 자체에 문제는 없는지, 그리고 과거 식민지 문제 처리 방식에 잘못은 없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프랑스 사회가 모로코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을 일컫는 이른바 '마그렙' 출신 젊은이 400만명 등 600만 무슬림을 적으로 보면서 이들 다수를 주변부로 몰아가고 있었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 편집국장 출신인 에드위 플레넬도 이번 '샤를리 엡도'에 대한 공격을 이슬람에 대한 증오를 정치에 활용하는 극우정당 등 모든 사회를 향한 경고라고 규정했습니다.

프랑스 무슬림사회 고위 인사인 아마르 라스파르는 영국에서는 톨레랑스를 통한 접근이 이뤄지지만 프랑스에서는 격리 정책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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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만 무슬림 차별 대가…프랑스 일부 자성 움직임
    • 입력 2015-01-09 17:49:44
    국제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의 충격에 휩싸인 프랑스 사회에서 이번 사건을 무슬림계 이민자들을 차별한 결과로 보는 자성과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테러 이후 일부에서 프랑스 사회 자체에 문제는 없는지, 그리고 과거 식민지 문제 처리 방식에 잘못은 없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프랑스 사회가 모로코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을 일컫는 이른바 '마그렙' 출신 젊은이 400만명 등 600만 무슬림을 적으로 보면서 이들 다수를 주변부로 몰아가고 있었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 편집국장 출신인 에드위 플레넬도 이번 '샤를리 엡도'에 대한 공격을 이슬람에 대한 증오를 정치에 활용하는 극우정당 등 모든 사회를 향한 경고라고 규정했습니다. 프랑스 무슬림사회 고위 인사인 아마르 라스파르는 영국에서는 톨레랑스를 통한 접근이 이뤄지지만 프랑스에서는 격리 정책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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