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별미! 매생이 요리!
입력 2015.01.10 (06:45)
수정 2015.01.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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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추울 때 굴을 넣고 끓인 매생이국 한 그릇 먹으면 좋죠.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 매생이는 웰빙 수산물로도 유명한데요,
고단백 식품이라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겨울철 어민들 수익원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제철 매생이 한번 만나볼까요?
<리포트>
철분에 칼슘, 비타민까지 풍부한 매생이 드넓은 바다에 매생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사는데요.
대나무 발을 설치하면 자연적으로 자랍니다.
<인터뷰> 박선례(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는 12월 중순부터 2월 20일 경이면 끝나요."
어떤 게 좋은 매생이인가요?
<인터뷰> 안인단(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가 가늘고 김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은 매생이에요."
이렇게 얇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매생이입니다.
시장에 가면 매생이와 비슷한 것들이 있죠,
바로 감태와 파랜데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감태는 이거보다는 색이 짙습니다. 갈조류에 속합니다.파래는 매생이처럼 초록색을 띱니다. 그런데 확연히 매생이와 다른 점은 아주 굵기가 굵습니다."
파래는 새콤달콤 무쳐 먹으면 좋고요,
감태는 쌉싸름하면서 단맛이 나서 국을 해먹거나 볶아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생이는 굴이나 떡을 넣어서 요리하면 맛있습니다.
이건 장흥 표 매생이 굴 떡국입니다.
엽록소가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오란(교수/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 "여자들은 칼슘과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데 매생이는 이런 성분들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니까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매생이 요리 한번 해볼까요?
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됩니다.
멸치육수와 들깻가루, 두부가 들어간 매생이 들깨탕인데요.
매생이는 오래 익히면 풀어져 버리니까 살짝만 익히세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매생이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요리가 거의 끝날 무렵에 넣어서 2~3분 정도 살짝 익히는 정도가 매생이를 제대로 영양 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을 부쳐도 줗은데요,
굴을 넣은 뒤 당근이나 감자를 취향에 맞게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특유한 향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선 달걀말이가 좋은데요,
<인터뷰> 장은숙(서울시 영등포구) : "매생이는 잘 뭉치기 때문에 계란말이 할 때는 넓게 그리고 얇게 펴 발라 주시면 돼요."
이렇게 매생이로 국과 반찬까지 풍성한 한끼 식사가 마련됐는데요,
매생잇국은 뜨거워도 김이 나지 않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청정바다를 품은 제철 매생이!
오늘 점심엔 겨울철 추위도 잊게 해주는 뜨근한 매생이 국 한 그릇 어떨까요?
요즘처럼 추울 때 굴을 넣고 끓인 매생이국 한 그릇 먹으면 좋죠.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 매생이는 웰빙 수산물로도 유명한데요,
고단백 식품이라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겨울철 어민들 수익원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제철 매생이 한번 만나볼까요?
<리포트>
철분에 칼슘, 비타민까지 풍부한 매생이 드넓은 바다에 매생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사는데요.
대나무 발을 설치하면 자연적으로 자랍니다.
<인터뷰> 박선례(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는 12월 중순부터 2월 20일 경이면 끝나요."
어떤 게 좋은 매생이인가요?
<인터뷰> 안인단(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가 가늘고 김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은 매생이에요."
이렇게 얇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매생이입니다.
시장에 가면 매생이와 비슷한 것들이 있죠,
바로 감태와 파랜데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감태는 이거보다는 색이 짙습니다. 갈조류에 속합니다.파래는 매생이처럼 초록색을 띱니다. 그런데 확연히 매생이와 다른 점은 아주 굵기가 굵습니다."
파래는 새콤달콤 무쳐 먹으면 좋고요,
감태는 쌉싸름하면서 단맛이 나서 국을 해먹거나 볶아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생이는 굴이나 떡을 넣어서 요리하면 맛있습니다.
이건 장흥 표 매생이 굴 떡국입니다.
엽록소가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오란(교수/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 "여자들은 칼슘과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데 매생이는 이런 성분들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니까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매생이 요리 한번 해볼까요?
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됩니다.
멸치육수와 들깻가루, 두부가 들어간 매생이 들깨탕인데요.
매생이는 오래 익히면 풀어져 버리니까 살짝만 익히세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매생이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요리가 거의 끝날 무렵에 넣어서 2~3분 정도 살짝 익히는 정도가 매생이를 제대로 영양 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을 부쳐도 줗은데요,
굴을 넣은 뒤 당근이나 감자를 취향에 맞게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특유한 향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선 달걀말이가 좋은데요,
<인터뷰> 장은숙(서울시 영등포구) : "매생이는 잘 뭉치기 때문에 계란말이 할 때는 넓게 그리고 얇게 펴 발라 주시면 돼요."
이렇게 매생이로 국과 반찬까지 풍성한 한끼 식사가 마련됐는데요,
매생잇국은 뜨거워도 김이 나지 않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청정바다를 품은 제철 매생이!
오늘 점심엔 겨울철 추위도 잊게 해주는 뜨근한 매생이 국 한 그릇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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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1-10 0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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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울 때 굴을 넣고 끓인 매생이국 한 그릇 먹으면 좋죠.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 매생이는 웰빙 수산물로도 유명한데요,
고단백 식품이라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겨울철 어민들 수익원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제철 매생이 한번 만나볼까요?
<리포트>
철분에 칼슘, 비타민까지 풍부한 매생이 드넓은 바다에 매생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사는데요.
대나무 발을 설치하면 자연적으로 자랍니다.
<인터뷰> 박선례(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는 12월 중순부터 2월 20일 경이면 끝나요."
어떤 게 좋은 매생이인가요?
<인터뷰> 안인단(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가 가늘고 김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은 매생이에요."
이렇게 얇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매생이입니다.
시장에 가면 매생이와 비슷한 것들이 있죠,
바로 감태와 파랜데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감태는 이거보다는 색이 짙습니다. 갈조류에 속합니다.파래는 매생이처럼 초록색을 띱니다. 그런데 확연히 매생이와 다른 점은 아주 굵기가 굵습니다."
파래는 새콤달콤 무쳐 먹으면 좋고요,
감태는 쌉싸름하면서 단맛이 나서 국을 해먹거나 볶아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생이는 굴이나 떡을 넣어서 요리하면 맛있습니다.
이건 장흥 표 매생이 굴 떡국입니다.
엽록소가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오란(교수/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 "여자들은 칼슘과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데 매생이는 이런 성분들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니까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매생이 요리 한번 해볼까요?
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됩니다.
멸치육수와 들깻가루, 두부가 들어간 매생이 들깨탕인데요.
매생이는 오래 익히면 풀어져 버리니까 살짝만 익히세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매생이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요리가 거의 끝날 무렵에 넣어서 2~3분 정도 살짝 익히는 정도가 매생이를 제대로 영양 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을 부쳐도 줗은데요,
굴을 넣은 뒤 당근이나 감자를 취향에 맞게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특유한 향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선 달걀말이가 좋은데요,
<인터뷰> 장은숙(서울시 영등포구) : "매생이는 잘 뭉치기 때문에 계란말이 할 때는 넓게 그리고 얇게 펴 발라 주시면 돼요."
이렇게 매생이로 국과 반찬까지 풍성한 한끼 식사가 마련됐는데요,
매생잇국은 뜨거워도 김이 나지 않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청정바다를 품은 제철 매생이!
오늘 점심엔 겨울철 추위도 잊게 해주는 뜨근한 매생이 국 한 그릇 어떨까요?
요즘처럼 추울 때 굴을 넣고 끓인 매생이국 한 그릇 먹으면 좋죠.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 매생이는 웰빙 수산물로도 유명한데요,
고단백 식품이라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겨울철 어민들 수익원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제철 매생이 한번 만나볼까요?
<리포트>
철분에 칼슘, 비타민까지 풍부한 매생이 드넓은 바다에 매생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사는데요.
대나무 발을 설치하면 자연적으로 자랍니다.
<인터뷰> 박선례(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는 12월 중순부터 2월 20일 경이면 끝나요."
어떤 게 좋은 매생이인가요?
<인터뷰> 안인단(전라남도 장흥군) : "매생이가 가늘고 김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은 매생이에요."
이렇게 얇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매생이입니다.
시장에 가면 매생이와 비슷한 것들이 있죠,
바로 감태와 파랜데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감태는 이거보다는 색이 짙습니다. 갈조류에 속합니다.파래는 매생이처럼 초록색을 띱니다. 그런데 확연히 매생이와 다른 점은 아주 굵기가 굵습니다."
파래는 새콤달콤 무쳐 먹으면 좋고요,
감태는 쌉싸름하면서 단맛이 나서 국을 해먹거나 볶아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생이는 굴이나 떡을 넣어서 요리하면 맛있습니다.
이건 장흥 표 매생이 굴 떡국입니다.
엽록소가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오란(교수/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 "여자들은 칼슘과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데 매생이는 이런 성분들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니까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매생이 요리 한번 해볼까요?
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됩니다.
멸치육수와 들깻가루, 두부가 들어간 매생이 들깨탕인데요.
매생이는 오래 익히면 풀어져 버리니까 살짝만 익히세요.
<인터뷰> 배영희(교수/오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 "매생이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요리가 거의 끝날 무렵에 넣어서 2~3분 정도 살짝 익히는 정도가 매생이를 제대로 영양 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을 부쳐도 줗은데요,
굴을 넣은 뒤 당근이나 감자를 취향에 맞게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특유한 향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선 달걀말이가 좋은데요,
<인터뷰> 장은숙(서울시 영등포구) : "매생이는 잘 뭉치기 때문에 계란말이 할 때는 넓게 그리고 얇게 펴 발라 주시면 돼요."
이렇게 매생이로 국과 반찬까지 풍성한 한끼 식사가 마련됐는데요,
매생잇국은 뜨거워도 김이 나지 않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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