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불…이 시각 병원 상황은?

입력 2015.01.10 (21:02) 수정 2015.01.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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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불로 다친 주민들은 의정부와 서울의 병원들로 나눠서 이송됐습니다.

위독한 중상자들도 있습니다.

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에 고아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고 기자! 지금 상태는 어떤까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이번 사고로 다친 주민 20여 명이 실려온 의정부 성모병원에 나와있습니다.

다친 주민들과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과 지인들이 밤 늦은 시간에도 병원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의정부 주변 병원으로 나눠 이송됐는데, 갑자기 많은 환자가 몰리면서 응급실 병상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명으로 이곳 의정부 성모병원과 의정부 의료원, 추병원 등에 나눠 안치됐습니다.

부상자들은 서울과 경기의 1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심각한 일부 환자들은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다시 옮겨졌습니다.

환자들은 이송 당시 온 몸에 재가 묻어 있었고,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많이 마셔 구역질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불길과 연기를 피해 고층에서 뛰어내리거나 대피하던 중 넘어져, 치아가 부러지거나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상자가 10명인데다 위독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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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아파트 불…이 시각 병원 상황은?
    • 입력 2015-01-10 20:49:11
    • 수정2015-01-11 09:38:5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불로 다친 주민들은 의정부와 서울의 병원들로 나눠서 이송됐습니다.

위독한 중상자들도 있습니다.

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에 고아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고 기자! 지금 상태는 어떤까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이번 사고로 다친 주민 20여 명이 실려온 의정부 성모병원에 나와있습니다.

다친 주민들과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과 지인들이 밤 늦은 시간에도 병원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의정부 주변 병원으로 나눠 이송됐는데, 갑자기 많은 환자가 몰리면서 응급실 병상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명으로 이곳 의정부 성모병원과 의정부 의료원, 추병원 등에 나눠 안치됐습니다.

부상자들은 서울과 경기의 1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심각한 일부 환자들은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다시 옮겨졌습니다.

환자들은 이송 당시 온 몸에 재가 묻어 있었고,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많이 마셔 구역질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불길과 연기를 피해 고층에서 뛰어내리거나 대피하던 중 넘어져, 치아가 부러지거나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상자가 10명인데다 위독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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