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쿠웨이트전…측면 공격이 열쇠

입력 2015.01.12 (06:24) 수정 2015.01.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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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로 부담을 덜어낸 축구대표팀은 내일 치르는 쿠웨이트와의 2차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 중입니다.

쿠웨이트는 오만보다 분명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파 랭킹 125위의 쿠웨이트는 본선에 오른 16개 나라 중 북한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순위입니다.

호주전 완패에서 나타나듯 A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약점은 역시 측면 수비,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처럼 수비 숫자는 많지만 대인방어 능력이 떨어져 중앙의 케이힐에게 결정적인 골 기회를 내줬습니다.

두 번째 실점도 측면이 뚫렸습니다.

상대가 돌파를 시도하는데 압박하지 않고 그냥 놔뒀습니다.

측면 크로스를 허용한 게 골이 됐습니다.

기성용이 중원을 장악하고 손흥민 등 파괴력있는 측면 공격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하지만 선제골과 몇차례 역습 장면에서 보여지듯 공격진의 개인 기량이 뛰어난만큼 방심은 곧 실점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쿠웨이트가 1차전 패배로 우리와의 2차전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기려고 나올 겁니다.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그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는 경기장에서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1차전에서 부상당한 이청용과 김창수의 불투명한 출전 여부도 우리로서는 아킬레스건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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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쿠웨이트전…측면 공격이 열쇠
    • 입력 2015-01-12 06:25:27
    • 수정2015-01-12 07: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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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로 부담을 덜어낸 축구대표팀은 내일 치르는 쿠웨이트와의 2차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 중입니다.

쿠웨이트는 오만보다 분명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파 랭킹 125위의 쿠웨이트는 본선에 오른 16개 나라 중 북한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순위입니다.

호주전 완패에서 나타나듯 A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약점은 역시 측면 수비,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처럼 수비 숫자는 많지만 대인방어 능력이 떨어져 중앙의 케이힐에게 결정적인 골 기회를 내줬습니다.

두 번째 실점도 측면이 뚫렸습니다.

상대가 돌파를 시도하는데 압박하지 않고 그냥 놔뒀습니다.

측면 크로스를 허용한 게 골이 됐습니다.

기성용이 중원을 장악하고 손흥민 등 파괴력있는 측면 공격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하지만 선제골과 몇차례 역습 장면에서 보여지듯 공격진의 개인 기량이 뛰어난만큼 방심은 곧 실점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대표팀 주장) : "쿠웨이트가 1차전 패배로 우리와의 2차전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기려고 나올 겁니다.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그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는 경기장에서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1차전에서 부상당한 이청용과 김창수의 불투명한 출전 여부도 우리로서는 아킬레스건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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