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파리 테러 규탄 ‘370만 행진’…국제 공조 급물살

입력 2015.01.12 (21:32) 수정 2015.01.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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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370만 명이 참가하는 역사적인 행진이 벌어져 한 목소리로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또 테러를 막기 위한 각국 정부간 국제 공조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파리 레퓌블릭 광장.

<녹취> 라 마르세이에즈 노래 : "대열을 갖추고 행진! 행진!"

백 50만 인파가 한 마음으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자유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저도 기독교라 (샤를리 에브도의) 종교적 만평은 충격적이지만 그래도 표현의 자유는 계속돼야 합니다."

34개국 정상도 국가와 종교, 이해를 넘어 한 목소리로 테러에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렌치(이탈리아 총리)

리옹에서는 인구의 1/4인 30만이 모이는 등 프랑스 전역에서 370만명이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연 이틀 계속된 집회를 통해 프랑스는 테러 앞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하나가 됐습니다.

테러를 막기 위한 국제적 공조도 전례 없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은 폭력을 선동하는 인터넷을 더 철저히 감시하고 국경 통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잇따라 열리는 EU정상회의와 미국 주도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폭력적 극단주의에 맞서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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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파리 테러 규탄 ‘370만 행진’…국제 공조 급물살
    • 입력 2015-01-12 21:33:21
    • 수정2015-01-12 2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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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370만 명이 참가하는 역사적인 행진이 벌어져 한 목소리로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또 테러를 막기 위한 각국 정부간 국제 공조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파리 레퓌블릭 광장.

<녹취> 라 마르세이에즈 노래 : "대열을 갖추고 행진! 행진!"

백 50만 인파가 한 마음으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자유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저도 기독교라 (샤를리 에브도의) 종교적 만평은 충격적이지만 그래도 표현의 자유는 계속돼야 합니다."

34개국 정상도 국가와 종교, 이해를 넘어 한 목소리로 테러에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렌치(이탈리아 총리)

리옹에서는 인구의 1/4인 30만이 모이는 등 프랑스 전역에서 370만명이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연 이틀 계속된 집회를 통해 프랑스는 테러 앞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하나가 됐습니다.

테러를 막기 위한 국제적 공조도 전례 없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은 폭력을 선동하는 인터넷을 더 철저히 감시하고 국경 통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잇따라 열리는 EU정상회의와 미국 주도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폭력적 극단주의에 맞서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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