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변경 돕던 60대 근로자 전동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5.01.13 (07:08) 수정 2015.0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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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선 전동차의 선로 변경을 돕던 근로자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 앞 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21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선 34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9살 김 모씨와 승객 31살 오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를 보지 못했다는 승용차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차량사업소에서 전동차의 선로변경을 돕던 근로자 61살 이 모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차 기관사의 과실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의왕시의 한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나무 2백여 그루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8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보일러가 과열되면서 주변 나무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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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로변경 돕던 60대 근로자 전동차에 치여 숨져
    • 입력 2015-01-13 07:09:48
    • 수정2015-01-13 0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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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선 전동차의 선로 변경을 돕던 근로자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 앞 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21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선 34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9살 김 모씨와 승객 31살 오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를 보지 못했다는 승용차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차량사업소에서 전동차의 선로변경을 돕던 근로자 61살 이 모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차 기관사의 과실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의왕시의 한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나무 2백여 그루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8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보일러가 과열되면서 주변 나무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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