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항공기 블랙박스 모두 수거…원인 파악 속도

입력 2015.01.13 (12:21) 수정 2015.0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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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기의 블랙박스 2개가 모두 인양됐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이 인양한 블랙박스를 공개했습니다.

사고기의 고도와 속도 등 운항 정보가 담겨 있는 비행기록 장치.

부서진 꼬리가 있던 곳에서 약 4.5km 떨어진 해저에서 인양됐습니다.

32m 해저에서 발견된 조종석 음성녹음장치까지 모두 인양됐습니다.

수색 16일 만입니다.

수색 당국은 블랙박스를 자카르타로 보내 분석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분석에 2주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항공전문가들은 블랙박스가 손상되지 않았을 경우 이틀이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어 사고 원인 파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꼬리 부근에 주 동체도 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탑승자 시신 인양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수색 당국은 많은 희생자 시신이 좌석 안전벨트에 묶여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탑승자 162명 가운데 지금까지 48명의 시신을 인양했고 이 가운데 32구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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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항공기 블랙박스 모두 수거…원인 파악 속도
    • 입력 2015-01-13 12:22:39
    • 수정2015-01-13 13:10:08
    뉴스 12
<앵커 멘트>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기의 블랙박스 2개가 모두 인양됐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이 인양한 블랙박스를 공개했습니다.

사고기의 고도와 속도 등 운항 정보가 담겨 있는 비행기록 장치.

부서진 꼬리가 있던 곳에서 약 4.5km 떨어진 해저에서 인양됐습니다.

32m 해저에서 발견된 조종석 음성녹음장치까지 모두 인양됐습니다.

수색 16일 만입니다.

수색 당국은 블랙박스를 자카르타로 보내 분석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분석에 2주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항공전문가들은 블랙박스가 손상되지 않았을 경우 이틀이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어 사고 원인 파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꼬리 부근에 주 동체도 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탑승자 시신 인양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수색 당국은 많은 희생자 시신이 좌석 안전벨트에 묶여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탑승자 162명 가운데 지금까지 48명의 시신을 인양했고 이 가운데 32구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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