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끼 고릴라 입양 ‘희망적’

입력 2015.01.13 (12:48) 수정 2015.01.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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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어나자마자 엄마 고릴라에게 버림받은 새끼 고릴라의 입양이 시도됐는데요,

일단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리포트>

생모가 양육을 거부한 새끼 고릴라 카밀라가 오하이오 주의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 엄마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태어난 직후부터 인간의 손에서 자라도 성공적으로 고릴라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는데요.

제왕절개로 태어나 인간과 함게 지냈던 이 새끼 고릴라.

우리에 다시 넣어주자 엄마 고릴라가 조용히 다가오더니 가슴 속 깊이 품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엄마 고릴라의 모성 본능은 당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카밀라를 예비 새 엄마에게 데려간 첫날.

4개월이나 인간과 함께 지낸 카밀라를 받아들일 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새 엄마는 조심스레 우리 밖으로 손을 내밀더니 카밀라의 작은 손을 잡으려 합니다.

카밀라도 크게 저항하지 않는데요.

앞으로 자주 만나 서로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지만, 일단은 입양 성공이 '희망적'이라는 반응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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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새끼 고릴라 입양 ‘희망적’
    • 입력 2015-01-13 12:55:55
    • 수정2015-01-13 13:18:31
    뉴스 12
<앵커 멘트>

태어나자마자 엄마 고릴라에게 버림받은 새끼 고릴라의 입양이 시도됐는데요,

일단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리포트>

생모가 양육을 거부한 새끼 고릴라 카밀라가 오하이오 주의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 엄마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태어난 직후부터 인간의 손에서 자라도 성공적으로 고릴라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는데요.

제왕절개로 태어나 인간과 함게 지냈던 이 새끼 고릴라.

우리에 다시 넣어주자 엄마 고릴라가 조용히 다가오더니 가슴 속 깊이 품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엄마 고릴라의 모성 본능은 당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카밀라를 예비 새 엄마에게 데려간 첫날.

4개월이나 인간과 함께 지낸 카밀라를 받아들일 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새 엄마는 조심스레 우리 밖으로 손을 내밀더니 카밀라의 작은 손을 잡으려 합니다.

카밀라도 크게 저항하지 않는데요.

앞으로 자주 만나 서로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지만, 일단은 입양 성공이 '희망적'이라는 반응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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