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 화상 주의…자외선 차단 필수!
입력 2015.01.14 (07:32)
수정 2015.01.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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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외선하면 햇살이 강한 여름철에만 조심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겨울철 자외선 역시 눈 건강을 위협한다고 합니다.
바로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 때문에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하얀 눈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는 '설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낭만적 풍경을 연출하는 겨울철 눈, 우리 눈 건강에는 자칫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겨울철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
하얀 눈에 반사된 자외선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눈 위의 자외선은 평상시 자외선 지수보다 3배 정도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목(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 "갑자기 눈이 아주 아프거나 충혈이 되고 눈물이 나고 눈부심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키장에선 눈 보호 장비가 필수입니다.
고글을 쓰기 귀찮아하는 어린이들은 각막이 약한 탓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등산을 많이 하는 중장년층의 경우 겨울 산행에서 설맹이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눈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설맹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눈이 있는 곳이면 꼭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최진영(안과 전문의) : "자외선 차단은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으면 되고요. 투명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고글 렌즈는 자외선 투과율이 낮은 것이 좋고, 프레임은 잘 부러지지 않는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각막이 약해지는 만큼 중장년층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데요.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태문(안경사) : "UV 처리된 자외선 차단 90% 이상 ~ 100% 정도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눈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이나 회색이 좋습니다.
보호 안경도 유용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수치가 보통 400나노미터인데요, 이 수치라면 지상에 닿는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호 안경을 고를 땐 안경 옆로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렌즈는 크고 얼굴에 밀착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강한 자외선에 눈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겠습니다.
자외선하면 햇살이 강한 여름철에만 조심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겨울철 자외선 역시 눈 건강을 위협한다고 합니다.
바로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 때문에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하얀 눈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는 '설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낭만적 풍경을 연출하는 겨울철 눈, 우리 눈 건강에는 자칫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겨울철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
하얀 눈에 반사된 자외선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눈 위의 자외선은 평상시 자외선 지수보다 3배 정도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목(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 "갑자기 눈이 아주 아프거나 충혈이 되고 눈물이 나고 눈부심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키장에선 눈 보호 장비가 필수입니다.
고글을 쓰기 귀찮아하는 어린이들은 각막이 약한 탓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등산을 많이 하는 중장년층의 경우 겨울 산행에서 설맹이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눈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설맹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눈이 있는 곳이면 꼭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최진영(안과 전문의) : "자외선 차단은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으면 되고요. 투명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고글 렌즈는 자외선 투과율이 낮은 것이 좋고, 프레임은 잘 부러지지 않는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각막이 약해지는 만큼 중장년층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데요.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태문(안경사) : "UV 처리된 자외선 차단 90% 이상 ~ 100% 정도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눈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이나 회색이 좋습니다.
보호 안경도 유용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수치가 보통 400나노미터인데요, 이 수치라면 지상에 닿는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호 안경을 고를 땐 안경 옆로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렌즈는 크고 얼굴에 밀착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강한 자외선에 눈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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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눈 화상 주의…자외선 차단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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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4 07:37:38
- 수정2015-01-14 08: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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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하면 햇살이 강한 여름철에만 조심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겨울철 자외선 역시 눈 건강을 위협한다고 합니다.
바로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 때문에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하얀 눈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는 '설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낭만적 풍경을 연출하는 겨울철 눈, 우리 눈 건강에는 자칫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겨울철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
하얀 눈에 반사된 자외선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눈 위의 자외선은 평상시 자외선 지수보다 3배 정도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목(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 "갑자기 눈이 아주 아프거나 충혈이 되고 눈물이 나고 눈부심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키장에선 눈 보호 장비가 필수입니다.
고글을 쓰기 귀찮아하는 어린이들은 각막이 약한 탓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등산을 많이 하는 중장년층의 경우 겨울 산행에서 설맹이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눈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설맹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눈이 있는 곳이면 꼭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최진영(안과 전문의) : "자외선 차단은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으면 되고요. 투명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고글 렌즈는 자외선 투과율이 낮은 것이 좋고, 프레임은 잘 부러지지 않는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각막이 약해지는 만큼 중장년층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데요.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태문(안경사) : "UV 처리된 자외선 차단 90% 이상 ~ 100% 정도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눈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이나 회색이 좋습니다.
보호 안경도 유용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수치가 보통 400나노미터인데요, 이 수치라면 지상에 닿는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호 안경을 고를 땐 안경 옆로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렌즈는 크고 얼굴에 밀착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강한 자외선에 눈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겠습니다.
자외선하면 햇살이 강한 여름철에만 조심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겨울철 자외선 역시 눈 건강을 위협한다고 합니다.
바로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 때문에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하얀 눈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는 '설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낭만적 풍경을 연출하는 겨울철 눈, 우리 눈 건강에는 자칫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겨울철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
하얀 눈에 반사된 자외선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눈 위의 자외선은 평상시 자외선 지수보다 3배 정도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목(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 "갑자기 눈이 아주 아프거나 충혈이 되고 눈물이 나고 눈부심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키장에선 눈 보호 장비가 필수입니다.
고글을 쓰기 귀찮아하는 어린이들은 각막이 약한 탓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등산을 많이 하는 중장년층의 경우 겨울 산행에서 설맹이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눈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설맹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눈이 있는 곳이면 꼭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최진영(안과 전문의) : "자외선 차단은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으면 되고요. 투명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고글 렌즈는 자외선 투과율이 낮은 것이 좋고, 프레임은 잘 부러지지 않는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각막이 약해지는 만큼 중장년층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데요.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태문(안경사) : "UV 처리된 자외선 차단 90% 이상 ~ 100% 정도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눈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이나 회색이 좋습니다.
보호 안경도 유용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수치가 보통 400나노미터인데요, 이 수치라면 지상에 닿는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호 안경을 고를 땐 안경 옆로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렌즈는 크고 얼굴에 밀착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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