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소비가 한국 경제 살려
입력 2002.03.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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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경제를 보는 서방 언론의 눈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경제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스타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외환위기 직후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선두로 한 수출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조업의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고 세계적인 불황까지 겹쳐 수출에 기대기가 어렵습니다.
타임지는 18일자 특집기사에서 한국 경제가 국내 소비 증가를 통해 불황을 탈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소비성향이 다양해지면서 지난해 4분기에 소비지출액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9.4%나 늘었습니다.
이 같은 소비 확대가 우리 제조업체들의 숨통을 틔웠으며 첨단기술과 서비스업 분야의 고용을 늘려주고 있다고 타임지는 분석했습니다.
물론 소비확대만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산업구조가 경쟁력 있는 산업 위주로 재편돼야만 가능합니다.
타임지는 이에 대해 최근의 구조조정 노력 덕분에 한국 경제는 활력을 되찾고 성숙해졌으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경제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스타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외환위기 직후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선두로 한 수출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조업의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고 세계적인 불황까지 겹쳐 수출에 기대기가 어렵습니다.
타임지는 18일자 특집기사에서 한국 경제가 국내 소비 증가를 통해 불황을 탈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소비성향이 다양해지면서 지난해 4분기에 소비지출액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9.4%나 늘었습니다.
이 같은 소비 확대가 우리 제조업체들의 숨통을 틔웠으며 첨단기술과 서비스업 분야의 고용을 늘려주고 있다고 타임지는 분석했습니다.
물론 소비확대만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산업구조가 경쟁력 있는 산업 위주로 재편돼야만 가능합니다.
타임지는 이에 대해 최근의 구조조정 노력 덕분에 한국 경제는 활력을 되찾고 성숙해졌으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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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지, 소비가 한국 경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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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국 경제를 보는 서방 언론의 눈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경제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스타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외환위기 직후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선두로 한 수출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조업의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고 세계적인 불황까지 겹쳐 수출에 기대기가 어렵습니다.
타임지는 18일자 특집기사에서 한국 경제가 국내 소비 증가를 통해 불황을 탈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소비성향이 다양해지면서 지난해 4분기에 소비지출액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9.4%나 늘었습니다.
이 같은 소비 확대가 우리 제조업체들의 숨통을 틔웠으며 첨단기술과 서비스업 분야의 고용을 늘려주고 있다고 타임지는 분석했습니다.
물론 소비확대만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산업구조가 경쟁력 있는 산업 위주로 재편돼야만 가능합니다.
타임지는 이에 대해 최근의 구조조정 노력 덕분에 한국 경제는 활력을 되찾고 성숙해졌으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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