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 육군 일병 이틀째 행방 묘연…‘밤샘 수색’

입력 2015.01.17 (07:11) 수정 2015.0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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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전남 목포에서 소총과 공포탄을 가지고 탈영한 육군 일병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합니다.

군과 경찰이 밤샘 수색에 나선 가운데 초동 대처가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영한 육군 일병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이미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예상 도주로를 검문검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밤에는 나올지도 모르니까, 낮에는 피곤해서 자버렸다든지....혹시 모르니까 다시 (수색)하는 거죠."

어제 오전 6시 쯤 전남 목포 북항 등대초소에서 육군 31사단 소속 22살 이모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K2 소총 1정과 공포탄 10발을 지닌 상태였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근무 서는 도중에 배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컨테이너(초소) 쪽으로 가길래 당연히 화장실 가겠거니 하다가..."

이 일병이 자취를 감춘 시간대에 초소 인근 주유소 CCTV에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찍힌 뒤 추가 목격자가 없어 행방을 쫒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영암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 신고는 주변 CCTV와 시간대 등을 볼 때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지난해 4월 입대한 이 일병이 관심 사병은 아니라며 소속 부대 지휘관과 동료 장병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 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이 일병이 탈영한 뒤 2시간 정도 지나서야 경찰에 공조 수색을 요청해 초동 대처가 안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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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영 육군 일병 이틀째 행방 묘연…‘밤샘 수색’
    • 입력 2015-01-17 07:13:18
    • 수정2015-01-17 0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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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남 목포에서 소총과 공포탄을 가지고 탈영한 육군 일병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합니다.

군과 경찰이 밤샘 수색에 나선 가운데 초동 대처가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영한 육군 일병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이미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예상 도주로를 검문검색하고 있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밤에는 나올지도 모르니까, 낮에는 피곤해서 자버렸다든지....혹시 모르니까 다시 (수색)하는 거죠."

어제 오전 6시 쯤 전남 목포 북항 등대초소에서 육군 31사단 소속 22살 이모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K2 소총 1정과 공포탄 10발을 지닌 상태였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근무 서는 도중에 배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컨테이너(초소) 쪽으로 가길래 당연히 화장실 가겠거니 하다가..."

이 일병이 자취를 감춘 시간대에 초소 인근 주유소 CCTV에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찍힌 뒤 추가 목격자가 없어 행방을 쫒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영암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 신고는 주변 CCTV와 시간대 등을 볼 때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지난해 4월 입대한 이 일병이 관심 사병은 아니라며 소속 부대 지휘관과 동료 장병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 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이 일병이 탈영한 뒤 2시간 정도 지나서야 경찰에 공조 수색을 요청해 초동 대처가 안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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