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르브론, 최연소 2만 4천 점 돌파

입력 2015.01.17 (17:10) 수정 2015.01.17 (1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킹'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2만4천 득점 고지에 올랐다.

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2014-201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2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의 126-121 승리를 주도했다.

1984년 12월 30일생인 제임스는 이로써 NBA 개인 통산 2만4천2점을 기록, 역대 가장 어린 나이(생후 30년 17일)에 2만4천 득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가지고 있었다. 1978년 8월 23일생인 그는 생후 31년 75일째 되던 날 2만4천 득점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이날 승부처가 된 4쿼터에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도 주도했다.

92-95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3점이 꽂히며 97-97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그의 2점과 자유투가 연달아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104-100으로 벌렸다.

제임스는 클리퍼스의 추격이 거세던 쿼터 중반에도 3점슛을 성공시켜 상대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7득점에 리바운드 15개, 도움 17개를 올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맹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115로 돌려세웠다.

◇ 17일 전적

디트로이트 98-96 인디애나

멤피스 106-96 올란도

필라델피아 96-81 뉴올리언스

브루클린 102-80 워싱턴

시카고 119-103 보스턴

애틀랜타 110-89 토론토

오클라호마시티 127-115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97-89 덴버

샌안토니오 110-96 포틀랜드

피닉스 110-99 미네소타

유타 94-85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95-83 새크라멘토

클리블랜드 126-121 LA 클리퍼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블더블’ 르브론, 최연소 2만 4천 점 돌파
    • 입력 2015-01-17 17:10:46
    • 수정2015-01-17 17:13:15
    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2만4천 득점 고지에 올랐다.

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2014-201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2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의 126-121 승리를 주도했다.

1984년 12월 30일생인 제임스는 이로써 NBA 개인 통산 2만4천2점을 기록, 역대 가장 어린 나이(생후 30년 17일)에 2만4천 득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가지고 있었다. 1978년 8월 23일생인 그는 생후 31년 75일째 되던 날 2만4천 득점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이날 승부처가 된 4쿼터에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도 주도했다.

92-95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3점이 꽂히며 97-97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그의 2점과 자유투가 연달아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104-100으로 벌렸다.

제임스는 클리퍼스의 추격이 거세던 쿼터 중반에도 3점슛을 성공시켜 상대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7득점에 리바운드 15개, 도움 17개를 올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맹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115로 돌려세웠다.

◇ 17일 전적

디트로이트 98-96 인디애나

멤피스 106-96 올란도

필라델피아 96-81 뉴올리언스

브루클린 102-80 워싱턴

시카고 119-103 보스턴

애틀랜타 110-89 토론토

오클라호마시티 127-115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97-89 덴버

샌안토니오 110-96 포틀랜드

피닉스 110-99 미네소타

유타 94-85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95-83 새크라멘토

클리블랜드 126-121 LA 클리퍼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