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터키 실종 한인, 현지 친구 만나러 갔다 실종”

입력 2015.01.17 (19:53) 수정 2015.01.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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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0일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한국인 남성 18살 김모군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천서 형사과는 그제 실종자 어머니가 아들이 실종됐다고 신고해, 국내 소재지 주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실종자 어머니가 아들이 터키 현지인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 받았고, 그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했다며, 국가정보원이 김모군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터키 일간지 밀리예트는 18살 한국인 남성이 시리아로 불법 입국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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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터키 실종 한인, 현지 친구 만나러 갔다 실종”
    • 입력 2015-01-17 19:53:33
    • 수정2015-01-17 19:54:32
    사회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0일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한국인 남성 18살 김모군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천서 형사과는 그제 실종자 어머니가 아들이 실종됐다고 신고해, 국내 소재지 주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실종자 어머니가 아들이 터키 현지인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 받았고, 그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했다며, 국가정보원이 김모군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터키 일간지 밀리예트는 18살 한국인 남성이 시리아로 불법 입국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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