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안방불패’ 호주 꺾고 조1위 8강행

입력 2015.01.17 (21:09) 수정 2015.01.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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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조 1위로 8강에 오르며,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바짝 다가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방금 끝난 경기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을 선발 출전시키는 깜짝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파격적인 선택이 옳았음은 전반 33분 만에 증명됐습니다.

이근호의 강력한 크로스를 이정협이 공의 방향을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정협은 처음 선발로 나선 A매치에서 값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막판 호주가 케이힐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수문장 김진현이 매서운 공세를 잘 막아냈습니다.

우리나라는 강력한 우승 후보 호주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 : "지금 시점에서 가장 강한 팀인 호주를 이겼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고, 후반에 교체투입된 손흥민의 과감한 돌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자철이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하는 등 주전들의 줄부상은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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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안방불패’ 호주 꺾고 조1위 8강행
    • 입력 2015-01-17 21:11:10
    • 수정2015-01-17 2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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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조 1위로 8강에 오르며,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바짝 다가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방금 끝난 경기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을 선발 출전시키는 깜짝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파격적인 선택이 옳았음은 전반 33분 만에 증명됐습니다.

이근호의 강력한 크로스를 이정협이 공의 방향을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정협은 처음 선발로 나선 A매치에서 값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막판 호주가 케이힐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수문장 김진현이 매서운 공세를 잘 막아냈습니다.

우리나라는 강력한 우승 후보 호주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 : "지금 시점에서 가장 강한 팀인 호주를 이겼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고, 후반에 교체투입된 손흥민의 과감한 돌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자철이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하는 등 주전들의 줄부상은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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