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내전 격화…안보리 소집

입력 2015.01.19 (06:19) 수정 2015.01.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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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강 상태를 보였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교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의 내전이 확대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공항 부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도네츠크 도심에 까지 포탄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던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간의 내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반군 거점에 대해 집중 공격 명령을 내린 상태.

현재 정부군과 반군은 도네츠크 공항 장악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교전으로 정부군 진영에서만 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4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인터뷰> 자하르첸코(우크라 반군 지도자)

지난 주 예정됐던 평화 회담이 무산되면서, 정부군과 반군 양측은 모두 병력과 장비를 전선으로 이동시키며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동부 지역을 되찾아오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전면전 위기 등 상황이 악화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21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제사회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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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동부 내전 격화…안보리 소집
    • 입력 2015-01-19 06:21:09
    • 수정2015-01-19 07: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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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강 상태를 보였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교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의 내전이 확대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공항 부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도네츠크 도심에 까지 포탄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던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간의 내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반군 거점에 대해 집중 공격 명령을 내린 상태.

현재 정부군과 반군은 도네츠크 공항 장악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교전으로 정부군 진영에서만 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4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인터뷰> 자하르첸코(우크라 반군 지도자)

지난 주 예정됐던 평화 회담이 무산되면서, 정부군과 반군 양측은 모두 병력과 장비를 전선으로 이동시키며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동부 지역을 되찾아오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전면전 위기 등 상황이 악화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21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제사회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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