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호날두 멀티골…골 퍼레이드

<앵커 멘트>

밤 사이 벌어진 해외축구 소식입니다.

세계 축구의 쌍벽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나란히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메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전반 10분, 해트트릭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헤딩골로 데포르티보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메시는 전반 33분 문전에서 재치있는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들어서도 메시의 골 행진은 계속됐습니다.

후반 17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경기 막판 상대 자책골까지 보탠 바르셀로나는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 상을 수상했던 호날두도 골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후반 17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3분에는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했습니다.

호날두의 두 골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3대 0으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 카솔라는 후반 31분에는 메시 부럽지 않은 화려한 드리블도 펼쳐 보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