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지사, 신공항 건설 정부 일임 합의

입력 2015.01.20 (07:22) 수정 2015.01.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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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남권 5개 시ㆍ도지사들이 신공항 건설을 정부에 일임하는데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역에 관한 사항을 정부에 일임하고 유치경쟁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은 조속한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관한 사항을 정부에 맡기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도간에 이해가 달랐던 신공항의 성격과 규모, 기능 등에 관한 사항을 모두 정부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용역 조사는, 정부가 외국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속히 추진하고 기간은 1년을 넘지 않도록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진(대구시장) : "이런 합의 토대로 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돼 영남인들의 숙원이 이뤄지고 영남권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는.."

이와 함께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유치 경쟁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남권 국제 항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항공 수요 조사 발표 이후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병수(부산시장) :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필요한 공항의 위치가 반드시 되도록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5년여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신공항 건설사업이 다시금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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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권 5개 시·도지사, 신공항 건설 정부 일임 합의
    • 입력 2015-01-20 07:25:44
    • 수정2015-01-20 0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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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남권 5개 시ㆍ도지사들이 신공항 건설을 정부에 일임하는데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역에 관한 사항을 정부에 일임하고 유치경쟁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은 조속한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관한 사항을 정부에 맡기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도간에 이해가 달랐던 신공항의 성격과 규모, 기능 등에 관한 사항을 모두 정부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용역 조사는, 정부가 외국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속히 추진하고 기간은 1년을 넘지 않도록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권영진(대구시장) : "이런 합의 토대로 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돼 영남인들의 숙원이 이뤄지고 영남권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는.."

이와 함께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유치 경쟁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남권 국제 항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항공 수요 조사 발표 이후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병수(부산시장) :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필요한 공항의 위치가 반드시 되도록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5년여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신공항 건설사업이 다시금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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