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도소서 또 폭동…30여 명 사상

입력 2015.01.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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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르남부코주의 주도 레시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어제 폭동이 발생해 경찰관 1명과 수감자 1명이 사망하고 수감자 29명이 다쳤습니다.

폭동은 항의시위에 이어 발생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 진압됐습니다.

레시피에 있는 다른 교도소에서도 최근 폭동이 발생해 수감자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죄수를 수감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브라질에선 최근 몇개월간 폭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교도소에는 현재 56만3천여명이 수용돼 있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4번째 규모라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밝혔습니다.

인권단체들은 교도소 과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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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교도소서 또 폭동…30여 명 사상
    • 입력 2015-01-20 15:49:42
    국제
브라질 페르남부코주의 주도 레시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어제 폭동이 발생해 경찰관 1명과 수감자 1명이 사망하고 수감자 29명이 다쳤습니다. 폭동은 항의시위에 이어 발생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 진압됐습니다. 레시피에 있는 다른 교도소에서도 최근 폭동이 발생해 수감자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죄수를 수감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브라질에선 최근 몇개월간 폭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교도소에는 현재 56만3천여명이 수용돼 있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4번째 규모라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밝혔습니다. 인권단체들은 교도소 과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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