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 총리, 진정성 얻으려면 과거사 치유 노력해야”

입력 2015.0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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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아베 총리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면서, 과거사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해 홀로코스트 피해자를 추도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의 언행이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과거사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동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어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했지만, 과거 일본의 침략 전쟁으로 주변 국가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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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일 총리, 진정성 얻으려면 과거사 치유 노력해야”
    • 입력 2015-01-20 16:10:02
    정치
정부는 일본 아베 총리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면서, 과거사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해 홀로코스트 피해자를 추도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의 언행이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과거사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동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어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했지만, 과거 일본의 침략 전쟁으로 주변 국가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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