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카자흐, 유가 폭락에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

입력 2015.01.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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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최대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이 국제 유가 폭락으로 인해 올해 정부 예상수익 등 각종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르보랏 도사예프 카자흐 국가경제부 장관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석유 수출 수익이 올해 70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55억 달러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카자흐 당국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앞서 발표한 4.8%에서 3.3%로 낮춰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카자흐의 연간 국내총생산의 25%는 석유 수출에서 나오는데다 최대 교역국인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카자흐의 통화 가치 절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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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유국 카자흐, 유가 폭락에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
    • 입력 2015-01-20 22:10:55
    국제
중앙아시아의 최대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이 국제 유가 폭락으로 인해 올해 정부 예상수익 등 각종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르보랏 도사예프 카자흐 국가경제부 장관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석유 수출 수익이 올해 70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55억 달러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카자흐 당국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앞서 발표한 4.8%에서 3.3%로 낮춰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카자흐의 연간 국내총생산의 25%는 석유 수출에서 나오는데다 최대 교역국인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카자흐의 통화 가치 절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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