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폭발물 소지 러시아인 5명 ‘테러 모의 혐의’ 검거

입력 2015.01.21 (00:22) 수정 2015.01.2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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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 연쇄 테러로 경계를 강화한 프랑스 정부가 상당량의 폭발물을 소지한 체첸 출신 러시아인 5명을 체포했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남부 베지에에서 러시아인 용의자 5명을 붙잡아 테러 모의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의 체포와 가택수색 과정에서 다량의 폭발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들의 출신지인 체첸은 이슬람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지난 19일에는 백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테러를 당한 이후 지난 14일 펴낸 최신호에서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등장시킨 만평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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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폭발물 소지 러시아인 5명 ‘테러 모의 혐의’ 검거
    • 입력 2015-01-21 00:22:30
    • 수정2015-01-21 05:10:19
    국제
최근 파리 연쇄 테러로 경계를 강화한 프랑스 정부가 상당량의 폭발물을 소지한 체첸 출신 러시아인 5명을 체포했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남부 베지에에서 러시아인 용의자 5명을 붙잡아 테러 모의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의 체포와 가택수색 과정에서 다량의 폭발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들의 출신지인 체첸은 이슬람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지난 19일에는 백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테러를 당한 이후 지난 14일 펴낸 최신호에서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등장시킨 만평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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