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오는 5월 개최할 예정인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존 테프트 주러 미국 대사는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방러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테프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 방문을 위한 준비가 추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내가 아는 한 어떤 계획도 없다"고 대답해 불참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는 5월 9일 승전 기념행사의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샤코프는 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혀 당시 러시아 일부 언론들은 오바마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모스크바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 서방 간 갈등이 계속되고있어 현재 시점에서 오바마 대통령 등 서방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존 테프트 주러 미국 대사는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방러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테프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 방문을 위한 준비가 추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내가 아는 한 어떤 계획도 없다"고 대답해 불참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는 5월 9일 승전 기념행사의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샤코프는 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혀 당시 러시아 일부 언론들은 오바마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모스크바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 서방 간 갈등이 계속되고있어 현재 시점에서 오바마 대통령 등 서방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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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러시아 2차대전 승전 기념식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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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1 00:22:3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오는 5월 개최할 예정인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존 테프트 주러 미국 대사는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방러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테프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 방문을 위한 준비가 추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내가 아는 한 어떤 계획도 없다"고 대답해 불참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는 5월 9일 승전 기념행사의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샤코프는 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혀 당시 러시아 일부 언론들은 오바마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모스크바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 서방 간 갈등이 계속되고있어 현재 시점에서 오바마 대통령 등 서방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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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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