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서 태양전지 비행기 첫 세계일주 3월 출발
입력 2015.01.21 (06:22)
수정 2015.01.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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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대신 태양전지만을 동력으로 쓰는 비행기가 3월1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첫 세계 일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솔라임펄스는 20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3만5천㎞에 달하는 '솔라임펄스 2호기'의 세계 일주 일정과 항로를 공개했다.
3월1일 아부다비 외곽의 '탄소 제로' 도시로 명명된 마스다르시티를 이륙한 이 비행기는 인도양을 건너 미얀마, 중국, 하와이, 뉴욕을 거쳐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지나 다시 마스다르시티로 돌아올 예정이다.
예상 일주 기간 약 5개월 중 정비·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순수 비행시간은 25일 정도다.
기착지는 모두 12곳으로, 중국 난징에서 하와이까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8천500㎞ 구간은 약 5일간 '논스톱'으로 비행한다.
1인용인 솔라임펄스 2호기는 날개와 몸통에 부착된 1만7천여개의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해 프로펠러와 연결된 모터 4개를 돌리는 방식이다.
이 비행기의 양쪽 날개의 폭은 72m로 보잉 747보다 4m 정도 길다.
그러나 탄소섬유로 동체를 만들어 무게는 대형 승용차 수준인 2천300㎏로 가볍고 시속 50∼100㎞의 속력을 낸다.
이번 세계 일주 도전은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관심이 높은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솔라임펄스는 20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3만5천㎞에 달하는 '솔라임펄스 2호기'의 세계 일주 일정과 항로를 공개했다.
3월1일 아부다비 외곽의 '탄소 제로' 도시로 명명된 마스다르시티를 이륙한 이 비행기는 인도양을 건너 미얀마, 중국, 하와이, 뉴욕을 거쳐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지나 다시 마스다르시티로 돌아올 예정이다.
예상 일주 기간 약 5개월 중 정비·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순수 비행시간은 25일 정도다.
기착지는 모두 12곳으로, 중국 난징에서 하와이까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8천500㎞ 구간은 약 5일간 '논스톱'으로 비행한다.
1인용인 솔라임펄스 2호기는 날개와 몸통에 부착된 1만7천여개의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해 프로펠러와 연결된 모터 4개를 돌리는 방식이다.
이 비행기의 양쪽 날개의 폭은 72m로 보잉 747보다 4m 정도 길다.
그러나 탄소섬유로 동체를 만들어 무게는 대형 승용차 수준인 2천300㎏로 가볍고 시속 50∼100㎞의 속력을 낸다.
이번 세계 일주 도전은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관심이 높은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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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다비서 태양전지 비행기 첫 세계일주 3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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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1 06:22:50
- 수정2015-01-21 07:28:43
화석연료 대신 태양전지만을 동력으로 쓰는 비행기가 3월1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첫 세계 일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솔라임펄스는 20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3만5천㎞에 달하는 '솔라임펄스 2호기'의 세계 일주 일정과 항로를 공개했다.
3월1일 아부다비 외곽의 '탄소 제로' 도시로 명명된 마스다르시티를 이륙한 이 비행기는 인도양을 건너 미얀마, 중국, 하와이, 뉴욕을 거쳐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지나 다시 마스다르시티로 돌아올 예정이다.
예상 일주 기간 약 5개월 중 정비·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순수 비행시간은 25일 정도다.
기착지는 모두 12곳으로, 중국 난징에서 하와이까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8천500㎞ 구간은 약 5일간 '논스톱'으로 비행한다.
1인용인 솔라임펄스 2호기는 날개와 몸통에 부착된 1만7천여개의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해 프로펠러와 연결된 모터 4개를 돌리는 방식이다.
이 비행기의 양쪽 날개의 폭은 72m로 보잉 747보다 4m 정도 길다.
그러나 탄소섬유로 동체를 만들어 무게는 대형 승용차 수준인 2천300㎏로 가볍고 시속 50∼100㎞의 속력을 낸다.
이번 세계 일주 도전은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관심이 높은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솔라임펄스는 20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3만5천㎞에 달하는 '솔라임펄스 2호기'의 세계 일주 일정과 항로를 공개했다.
3월1일 아부다비 외곽의 '탄소 제로' 도시로 명명된 마스다르시티를 이륙한 이 비행기는 인도양을 건너 미얀마, 중국, 하와이, 뉴욕을 거쳐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지나 다시 마스다르시티로 돌아올 예정이다.
예상 일주 기간 약 5개월 중 정비·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순수 비행시간은 25일 정도다.
기착지는 모두 12곳으로, 중국 난징에서 하와이까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8천500㎞ 구간은 약 5일간 '논스톱'으로 비행한다.
1인용인 솔라임펄스 2호기는 날개와 몸통에 부착된 1만7천여개의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해 프로펠러와 연결된 모터 4개를 돌리는 방식이다.
이 비행기의 양쪽 날개의 폭은 72m로 보잉 747보다 4m 정도 길다.
그러나 탄소섬유로 동체를 만들어 무게는 대형 승용차 수준인 2천300㎏로 가볍고 시속 50∼100㎞의 속력을 낸다.
이번 세계 일주 도전은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관심이 높은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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