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개발 사업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엔 현직 구의원과 전직 구청장이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3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의원 60살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3선 구의원인 이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철거공사를 맡게 해주는 대가로 나머지 조합 임원 3명과 함께 모두 2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북아현 3구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당시 서대문구청장이었던 56살 현 모 씨가 재개발 사업 구역을 넓혀주는 대가로 정비업체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 씨는 이미 구청장으로 재직할 때 재개발 사업의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의 금품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재건축조합에서도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주겠다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성남시 퇴직 공무원 48살 정 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로써 현재까지 수도권 5개 재개발 사업 구역에서 18명을 구속, 1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앞으로도 재개발 사업 비리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3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의원 60살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3선 구의원인 이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철거공사를 맡게 해주는 대가로 나머지 조합 임원 3명과 함께 모두 2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북아현 3구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당시 서대문구청장이었던 56살 현 모 씨가 재개발 사업 구역을 넓혀주는 대가로 정비업체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 씨는 이미 구청장으로 재직할 때 재개발 사업의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의 금품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재건축조합에서도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주겠다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성남시 퇴직 공무원 48살 정 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로써 현재까지 수도권 5개 재개발 사업 구역에서 18명을 구속, 1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앞으로도 재개발 사업 비리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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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재개발 비리’ 현직 구의원과 전직 공무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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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1 16:05:55
수도권 재개발 사업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엔 현직 구의원과 전직 구청장이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3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의원 60살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3선 구의원인 이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철거공사를 맡게 해주는 대가로 나머지 조합 임원 3명과 함께 모두 2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북아현 3구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당시 서대문구청장이었던 56살 현 모 씨가 재개발 사업 구역을 넓혀주는 대가로 정비업체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 씨는 이미 구청장으로 재직할 때 재개발 사업의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의 금품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재건축조합에서도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주겠다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성남시 퇴직 공무원 48살 정 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로써 현재까지 수도권 5개 재개발 사업 구역에서 18명을 구속, 1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앞으로도 재개발 사업 비리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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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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