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반대 주민에 이행강제금 2억 원대 소송

입력 2015.01.21 (16:29) 수정 2015.01.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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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송전탑 공사와 관련해 한국전력이 주민들을 상대로 이행강제금 2억2천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대구지법에 제기했습니다.

한전 측은 송전탑 공사를 방해해 완공이 늦어졌다며 주민 9명에게 하루 20만 원씩 백여 일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 2억2천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추모 분위기와 6.4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공사가 늦어졌다며 2억 원이 넘는 돈을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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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전탑 반대 주민에 이행강제금 2억 원대 소송
    • 입력 2015-01-21 16:29:45
    • 수정2015-01-21 17:28:32
    사회
경북 청도 송전탑 공사와 관련해 한국전력이 주민들을 상대로 이행강제금 2억2천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대구지법에 제기했습니다.

한전 측은 송전탑 공사를 방해해 완공이 늦어졌다며 주민 9명에게 하루 20만 원씩 백여 일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 2억2천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추모 분위기와 6.4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공사가 늦어졌다며 2억 원이 넘는 돈을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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