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업체 공갈’ 인터넷매체 기자 2명 구속기소

입력 2015.01.21 (18:04) 수정 2015.01.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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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강력부는 쌀 가공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지역 인터넷매체 기자 60살 이모 씨와 51살 유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2년 2월 경기도 부천의 한 쌀 가공업체를 상대로 중국산 쌀을 국산 쌀 포대에 담는 이른바 '포대갈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업주에게 8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씨는 이 업주의 고소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3백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인천시와 인근 자치단체를 찾아가 기사를 미끼로 광고를 받아내거나 각종 이권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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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업체 공갈’ 인터넷매체 기자 2명 구속기소
    • 입력 2015-01-21 18:04:15
    • 수정2015-01-21 19:31:01
    사회
인천지검 강력부는 쌀 가공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지역 인터넷매체 기자 60살 이모 씨와 51살 유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2년 2월 경기도 부천의 한 쌀 가공업체를 상대로 중국산 쌀을 국산 쌀 포대에 담는 이른바 '포대갈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업주에게 8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씨는 이 업주의 고소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3백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인천시와 인근 자치단체를 찾아가 기사를 미끼로 광고를 받아내거나 각종 이권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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