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만강 유역 대북교역·교통 인프라 확충
입력 2015.01.21 (20:16)
수정 2015.01.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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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두만강 유역 대북교역 중심인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가 올해 북한과 연결되는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옌볜주는 먼저 투먼 시와 북한 나진항을 잇는 철도의 수송 능력을 높이는 공사를 벌이고, 함경북도 무산시와 나선시 훈륭리를 중국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준비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착공한 이른바 신두만강대교를 올해 완공하고 이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투먼과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를 연결하는 새 교량도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러시아와 접한 북한의 나선 경제특구는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중국 대기업 진출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중소제조업 투자나 무역 거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옌볜주는 먼저 투먼 시와 북한 나진항을 잇는 철도의 수송 능력을 높이는 공사를 벌이고, 함경북도 무산시와 나선시 훈륭리를 중국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준비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착공한 이른바 신두만강대교를 올해 완공하고 이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투먼과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를 연결하는 새 교량도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러시아와 접한 북한의 나선 경제특구는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중국 대기업 진출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중소제조업 투자나 무역 거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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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두만강 유역 대북교역·교통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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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1 20:16:19
- 수정2015-01-21 20:29:12
중국의 두만강 유역 대북교역 중심인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가 올해 북한과 연결되는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옌볜주는 먼저 투먼 시와 북한 나진항을 잇는 철도의 수송 능력을 높이는 공사를 벌이고, 함경북도 무산시와 나선시 훈륭리를 중국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준비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착공한 이른바 신두만강대교를 올해 완공하고 이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투먼과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를 연결하는 새 교량도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러시아와 접한 북한의 나선 경제특구는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중국 대기업 진출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중소제조업 투자나 무역 거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옌볜주는 먼저 투먼 시와 북한 나진항을 잇는 철도의 수송 능력을 높이는 공사를 벌이고, 함경북도 무산시와 나선시 훈륭리를 중국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준비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착공한 이른바 신두만강대교를 올해 완공하고 이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투먼과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를 연결하는 새 교량도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러시아와 접한 북한의 나선 경제특구는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중국 대기업 진출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중소제조업 투자나 무역 거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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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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