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국 ‘음주 운전’ 피의자 달아나다 사망
입력 2015.01.22 (07:24)
수정 2015.01.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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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경찰차 앞좌석에 태워졌던 피의자가 도망을 치다 다른 차에 치어 숨진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아이오와 주경찰이 음주운전 용의차량을 정차시킵니다.
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다 곧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앞좌석에 태운 뒤 안전벨트를 채웠습니다.
경찰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피의자가 몸을 비틀더니 안전벨트를 풉니다.
이어 순찰차 문을 열고 잽사게 뛰쳐나갑니다.
하지만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난 피의자는 다른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안전벨트를 풀고 달아나기로 작정했다가 비싼 대가를 치른 것입니다."
피의자를 뒷좌석에 태웠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현지 경찰은 뒷좌석에 피의자를 격리구금하는 시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 "대부분의 미국 주 경찰 차량에 뒷좌석 구금 시설이 없습니다. 실어야 할 장비는 많은데 차량은 소형화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오와 주 경찰은 지난 해 11월 발생한 이번 사건의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경찰차 앞좌석에 태워졌던 피의자가 도망을 치다 다른 차에 치어 숨진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아이오와 주경찰이 음주운전 용의차량을 정차시킵니다.
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다 곧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앞좌석에 태운 뒤 안전벨트를 채웠습니다.
경찰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피의자가 몸을 비틀더니 안전벨트를 풉니다.
이어 순찰차 문을 열고 잽사게 뛰쳐나갑니다.
하지만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난 피의자는 다른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안전벨트를 풀고 달아나기로 작정했다가 비싼 대가를 치른 것입니다."
피의자를 뒷좌석에 태웠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현지 경찰은 뒷좌석에 피의자를 격리구금하는 시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 "대부분의 미국 주 경찰 차량에 뒷좌석 구금 시설이 없습니다. 실어야 할 장비는 많은데 차량은 소형화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오와 주 경찰은 지난 해 11월 발생한 이번 사건의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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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미국 ‘음주 운전’ 피의자 달아나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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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2 07:28:29
- 수정2015-01-22 07:58:35
<앵커 멘트>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경찰차 앞좌석에 태워졌던 피의자가 도망을 치다 다른 차에 치어 숨진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아이오와 주경찰이 음주운전 용의차량을 정차시킵니다.
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다 곧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앞좌석에 태운 뒤 안전벨트를 채웠습니다.
경찰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피의자가 몸을 비틀더니 안전벨트를 풉니다.
이어 순찰차 문을 열고 잽사게 뛰쳐나갑니다.
하지만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난 피의자는 다른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안전벨트를 풀고 달아나기로 작정했다가 비싼 대가를 치른 것입니다."
피의자를 뒷좌석에 태웠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현지 경찰은 뒷좌석에 피의자를 격리구금하는 시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 "대부분의 미국 주 경찰 차량에 뒷좌석 구금 시설이 없습니다. 실어야 할 장비는 많은데 차량은 소형화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오와 주 경찰은 지난 해 11월 발생한 이번 사건의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경찰차 앞좌석에 태워졌던 피의자가 도망을 치다 다른 차에 치어 숨진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아이오와 주경찰이 음주운전 용의차량을 정차시킵니다.
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다 곧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앞좌석에 태운 뒤 안전벨트를 채웠습니다.
경찰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피의자가 몸을 비틀더니 안전벨트를 풉니다.
이어 순찰차 문을 열고 잽사게 뛰쳐나갑니다.
하지만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난 피의자는 다른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안전벨트를 풀고 달아나기로 작정했다가 비싼 대가를 치른 것입니다."
피의자를 뒷좌석에 태웠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현지 경찰은 뒷좌석에 피의자를 격리구금하는 시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라이트(美아이오와주 경찰) : "대부분의 미국 주 경찰 차량에 뒷좌석 구금 시설이 없습니다. 실어야 할 장비는 많은데 차량은 소형화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오와 주 경찰은 지난 해 11월 발생한 이번 사건의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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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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