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셀프주유소’ 화재 잇따라

입력 2015.01.22 (09:50) 수정 2015.01.22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에도 셀프 주유소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요,

건조한 겨울철 주유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한 여성,

옷을 만진 손으로 곧바로 주유구에 손을 대는데요,

'펑'하는 소리와 함께 주유구에서 불길이 솟아납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선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유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가 불에 타버렸습니다.

모두 정전기로 일어난 화재입니다.

중국의 셀프 주유소에는 정전기 방지 패드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기자가 쓰촨성 청두의 한 주유소를 온종일 관찰한 결과, 정전기 방지 패드를 접촉하는 사람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주유소 직원 : "주유와 동시에 주유기를 주유구에 넣으면 안됩니다. 불이 날 수 있어 위험하죠."

머리가 긴 여성 운전자의 경우 머리를 빗거나 만진 직후 주유기를 다루면 자칫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셀프주유소’ 화재 잇따라
    • 입력 2015-01-22 09:51:39
    • 수정2015-01-22 10:02:13
    930뉴스
<앵커 멘트>

중국에도 셀프 주유소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요,

건조한 겨울철 주유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한 여성,

옷을 만진 손으로 곧바로 주유구에 손을 대는데요,

'펑'하는 소리와 함께 주유구에서 불길이 솟아납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선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유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가 불에 타버렸습니다.

모두 정전기로 일어난 화재입니다.

중국의 셀프 주유소에는 정전기 방지 패드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기자가 쓰촨성 청두의 한 주유소를 온종일 관찰한 결과, 정전기 방지 패드를 접촉하는 사람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주유소 직원 : "주유와 동시에 주유기를 주유구에 넣으면 안됩니다. 불이 날 수 있어 위험하죠."

머리가 긴 여성 운전자의 경우 머리를 빗거나 만진 직후 주유기를 다루면 자칫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