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D 프린터로 의학 혁명!

입력 2015.01.22 (12:48) 수정 2015.02.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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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입체물을 만드는 3D 프린터가 의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고야 대학 병원의 간암 수술 장면.

3D 프린터로 만든 환자의 간 모형을 보면서 의사들이 수술을 합니다.

이 간 모형, 환자 본인의 CT 스캔 데이터 400여 장으로 만들었는데요.

환자의 간 모형을 통해 혈관과 종양 위치를 미리 확인한 덕에 정확히 암세포를 절제해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카미 다케시(나고야 의대 교수) : "절대적인 안심감이죠. 본래 안 보이는 것이 보이죠. 차분하게 수술할 수 있고 정확히 잘라낼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진짜 심장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야마 대학 공학부의 나카무라 교수.

환자의 심장 근육과 혈관에서 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뒤, 살아있는 세포를 3D 프린터에 넣고 쌓아올리는 방식입니다.

동물 세포로 실험한 결과 세포가 죽지 않고 입체적으로 완성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지만 나카무라 씨는 진짜 심장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연구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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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3D 프린터로 의학 혁명!
    • 입력 2015-01-22 12:50:31
    • 수정2015-02-14 16:27:19
    뉴스 12
<앵커 멘트>

다양한 입체물을 만드는 3D 프린터가 의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고야 대학 병원의 간암 수술 장면.

3D 프린터로 만든 환자의 간 모형을 보면서 의사들이 수술을 합니다.

이 간 모형, 환자 본인의 CT 스캔 데이터 400여 장으로 만들었는데요.

환자의 간 모형을 통해 혈관과 종양 위치를 미리 확인한 덕에 정확히 암세포를 절제해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카미 다케시(나고야 의대 교수) : "절대적인 안심감이죠. 본래 안 보이는 것이 보이죠. 차분하게 수술할 수 있고 정확히 잘라낼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진짜 심장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야마 대학 공학부의 나카무라 교수.

환자의 심장 근육과 혈관에서 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뒤, 살아있는 세포를 3D 프린터에 넣고 쌓아올리는 방식입니다.

동물 세포로 실험한 결과 세포가 죽지 않고 입체적으로 완성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지만 나카무라 씨는 진짜 심장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연구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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