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아공 코뿔소 1,215마리 밀렵…기록 경신
입력 2015.01.23 (00:09)
수정 2015.01.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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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의 세계 최대 서식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해 천 2백여 마리의 코뿔소가 밀렵돼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고 남아공 정부가 밝혔습니다.
에드나 몰레와 남아공 환경부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밀렵된 코뿔소는 천2백15마리로 역대 최다기록이던 전년도 천4마리보다 21%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몰레와 장관은 또 밀렵의 3분의 2 이상이 전 세계 코뿔소의 80%가 서식하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 당국은 코뿔소를 보호하려고 군과 무인항공기,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단속을 하고 있지만 밀렵꾼들이 대부분 크루거 공원과 국경을 접한 모잠비크 쪽을 통해 잠입하는 바람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드나 몰레와 남아공 환경부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밀렵된 코뿔소는 천2백15마리로 역대 최다기록이던 전년도 천4마리보다 21%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몰레와 장관은 또 밀렵의 3분의 2 이상이 전 세계 코뿔소의 80%가 서식하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 당국은 코뿔소를 보호하려고 군과 무인항공기,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단속을 하고 있지만 밀렵꾼들이 대부분 크루거 공원과 국경을 접한 모잠비크 쪽을 통해 잠입하는 바람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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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남아공 코뿔소 1,215마리 밀렵…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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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3 00:09:34
- 수정2015-01-23 19:56:01
코뿔소의 세계 최대 서식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해 천 2백여 마리의 코뿔소가 밀렵돼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고 남아공 정부가 밝혔습니다.
에드나 몰레와 남아공 환경부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밀렵된 코뿔소는 천2백15마리로 역대 최다기록이던 전년도 천4마리보다 21%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몰레와 장관은 또 밀렵의 3분의 2 이상이 전 세계 코뿔소의 80%가 서식하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 당국은 코뿔소를 보호하려고 군과 무인항공기,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단속을 하고 있지만 밀렵꾼들이 대부분 크루거 공원과 국경을 접한 모잠비크 쪽을 통해 잠입하는 바람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드나 몰레와 남아공 환경부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밀렵된 코뿔소는 천2백15마리로 역대 최다기록이던 전년도 천4마리보다 21%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몰레와 장관은 또 밀렵의 3분의 2 이상이 전 세계 코뿔소의 80%가 서식하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 당국은 코뿔소를 보호하려고 군과 무인항공기,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단속을 하고 있지만 밀렵꾼들이 대부분 크루거 공원과 국경을 접한 모잠비크 쪽을 통해 잠입하는 바람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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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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