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법원이 교도소에 수감 중인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두 아들 알라와 가말에 대해 석방을 명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석방 명령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무바라크와 두 아들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무바라크에 대한 석방명령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무바라크와 두 아들은 대통령궁 개보수 명목으로 1억 이집트 파운드 우리 돈 1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징역 3~4년을 각각 선고받았지만 이집트 항소법원은 지난 13일 이들에 대한 징역형을 파기환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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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 두 아들 석방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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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3 01:41:52
이집트 법원이 교도소에 수감 중인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두 아들 알라와 가말에 대해 석방을 명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석방 명령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무바라크와 두 아들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무바라크에 대한 석방명령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무바라크와 두 아들은 대통령궁 개보수 명목으로 1억 이집트 파운드 우리 돈 1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 법원에서 징역 3~4년을 각각 선고받았지만 이집트 항소법원은 지난 13일 이들에 대한 징역형을 파기환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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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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