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가맹점 ‘인종 차별·불법 해고’ 혐의 피소
입력 2015.01.23 (06:06)
수정 2015.01.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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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인 미국 맥도날드가 일부 가맹점에서의 인종차별과 성희롱 불법해고 등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맥도날드 3개 점에서 근무했던 직원 10명은 현지 시각 22일 연방 버지니아 서부지법에 맥노날드 재직 당시 인종차별과 성희롱, 불법해고를 당했다며 인권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흑인이며 나머지 1명은 라티노로 이들이 근무했던 맥도날드 3개점은 모두 백인 마이클 시몬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점포 책임자들이 평소 저속한 표현으로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조롱했으며,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점포 책임자들은 지난해 3월 백인 직원들을 대거 채용한 뒤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해고했는데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은 자신들의 해고 사유가 "점포에 흑인들이 많아 어두운 데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본사 측은 "아직 소송에 관해 일절 들은 바가 없다"며 앞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맥도날드 3개 점에서 근무했던 직원 10명은 현지 시각 22일 연방 버지니아 서부지법에 맥노날드 재직 당시 인종차별과 성희롱, 불법해고를 당했다며 인권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흑인이며 나머지 1명은 라티노로 이들이 근무했던 맥도날드 3개점은 모두 백인 마이클 시몬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점포 책임자들이 평소 저속한 표현으로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조롱했으며,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점포 책임자들은 지난해 3월 백인 직원들을 대거 채용한 뒤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해고했는데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은 자신들의 해고 사유가 "점포에 흑인들이 많아 어두운 데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본사 측은 "아직 소송에 관해 일절 들은 바가 없다"며 앞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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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가맹점 ‘인종 차별·불법 해고’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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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3 06:06:39
- 수정2015-01-23 19:52:57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인 미국 맥도날드가 일부 가맹점에서의 인종차별과 성희롱 불법해고 등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맥도날드 3개 점에서 근무했던 직원 10명은 현지 시각 22일 연방 버지니아 서부지법에 맥노날드 재직 당시 인종차별과 성희롱, 불법해고를 당했다며 인권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흑인이며 나머지 1명은 라티노로 이들이 근무했던 맥도날드 3개점은 모두 백인 마이클 시몬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점포 책임자들이 평소 저속한 표현으로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조롱했으며,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점포 책임자들은 지난해 3월 백인 직원들을 대거 채용한 뒤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해고했는데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은 자신들의 해고 사유가 "점포에 흑인들이 많아 어두운 데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본사 측은 "아직 소송에 관해 일절 들은 바가 없다"며 앞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맥도날드 3개 점에서 근무했던 직원 10명은 현지 시각 22일 연방 버지니아 서부지법에 맥노날드 재직 당시 인종차별과 성희롱, 불법해고를 당했다며 인권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흑인이며 나머지 1명은 라티노로 이들이 근무했던 맥도날드 3개점은 모두 백인 마이클 시몬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점포 책임자들이 평소 저속한 표현으로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조롱했으며,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점포 책임자들은 지난해 3월 백인 직원들을 대거 채용한 뒤 흑인과 라티노 직원들을 해고했는데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은 자신들의 해고 사유가 "점포에 흑인들이 많아 어두운 데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본사 측은 "아직 소송에 관해 일절 들은 바가 없다"며 앞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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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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