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 발생 10건 중 1건 ‘공동주택’

입력 2015.01.23 (06:45) 수정 2015.01.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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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10건 중 1건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4만 2천여 건입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가 4천2백여 건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공동주택 화재에 따른 재산 피해는 134억 원으로 전체 재산 피해의 3.3%였지만 인명 피해는 18%를 차지했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음식물 조리'가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합선과 담배꽁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화재보험협회는 의무적으로 화재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16층 이상의 특수건물 아파트는 99% 가입돼 있지만 15층 이하 일반 아파트는 화재보험 가입이 안 된 곳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 구입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20만 원이 조금 넘는 등 지난해보다 조금 오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40여곳에서 차례상과 관련된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0만8천 원, 대형마트는 30만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전통시장은 1%, 대형마트는 2% 정도 오른 수칩니다.

특히 쇠고기 값이 부위별로 6~10% 가까이 올라 구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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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화재 발생 10건 중 1건 ‘공동주택’
    • 입력 2015-01-23 06:46:03
    • 수정2015-01-23 0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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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10건 중 1건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4만 2천여 건입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가 4천2백여 건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공동주택 화재에 따른 재산 피해는 134억 원으로 전체 재산 피해의 3.3%였지만 인명 피해는 18%를 차지했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음식물 조리'가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합선과 담배꽁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화재보험협회는 의무적으로 화재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16층 이상의 특수건물 아파트는 99% 가입돼 있지만 15층 이하 일반 아파트는 화재보험 가입이 안 된 곳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 구입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20만 원이 조금 넘는 등 지난해보다 조금 오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40여곳에서 차례상과 관련된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0만8천 원, 대형마트는 30만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전통시장은 1%, 대형마트는 2% 정도 오른 수칩니다.

특히 쇠고기 값이 부위별로 6~10% 가까이 올라 구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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